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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 KBO 개인 통산 200홈런…“연패 탈출이 더 기뻐”
입력 2021.05.05 (15:52) 수정 2021.05.05 (19:02) 연합뉴스
김현수(33·LG 트윈스)가 KBO리그 개인 통산 200홈런을 채웠다.

김현수의 홈런포로 추격을 시작한 LG는 어린이날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역전승했다.

김현수는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1-4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 김현수는 두산 선발 워커 로켓의 시속 150㎞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4월 25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열흘 만에 나온 시즌 5호이자, KBO리그 개인 통산 200홈런이다. KBO리그 200홈런은 김현수를 포함해 29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김현수는 두산 소속이던 2007년 7월 15일 인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전에서 1군 무대 첫 홈런을 쳤다.

2015년까지 두산에서 뛰며 142홈런을 친 김현수는 2016년과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홈런 7개를 쳤다.

2018년 LG와 계약한 김현수는 이날 5회까지 58홈런을 보태 KBO리그 200홈런을 채웠다. 한·미 개인 통산 홈런은 207개다.

개인 기록은 팀 승리로 이어졌다.

주장 김현수가 추격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자, 신예 문보경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냈다.

'중고참' 오지환은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다.

LG는 올 시즌 팀의 두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며 두산을 7-4로 꺾었다.

지난 주말 대구 원정길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준 LG는 두산을 제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뒤 김현수는 구단을 통해 "5회 타석에서 '병살은 치지 말자'라고 생각했다. 타격 포인트를 앞에 놓고 스윙해 운 좋게 홈런을 쳤다"며 "200홈런은 경기에 많이 출전하면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개인 기록보다 팀 연패 끊은 게 더 기쁘다"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 김현수, KBO 개인 통산 200홈런…“연패 탈출이 더 기뻐”
    • 입력 2021-05-05 15:52:19
    • 수정2021-05-05 19:02:04
    연합뉴스
김현수(33·LG 트윈스)가 KBO리그 개인 통산 200홈런을 채웠다.

김현수의 홈런포로 추격을 시작한 LG는 어린이날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역전승했다.

김현수는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1-4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 김현수는 두산 선발 워커 로켓의 시속 150㎞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4월 25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열흘 만에 나온 시즌 5호이자, KBO리그 개인 통산 200홈런이다. KBO리그 200홈런은 김현수를 포함해 29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김현수는 두산 소속이던 2007년 7월 15일 인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전에서 1군 무대 첫 홈런을 쳤다.

2015년까지 두산에서 뛰며 142홈런을 친 김현수는 2016년과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홈런 7개를 쳤다.

2018년 LG와 계약한 김현수는 이날 5회까지 58홈런을 보태 KBO리그 200홈런을 채웠다. 한·미 개인 통산 홈런은 207개다.

개인 기록은 팀 승리로 이어졌다.

주장 김현수가 추격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자, 신예 문보경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냈다.

'중고참' 오지환은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다.

LG는 올 시즌 팀의 두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며 두산을 7-4로 꺾었다.

지난 주말 대구 원정길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준 LG는 두산을 제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뒤 김현수는 구단을 통해 "5회 타석에서 '병살은 치지 말자'라고 생각했다. 타격 포인트를 앞에 놓고 스윙해 운 좋게 홈런을 쳤다"며 "200홈런은 경기에 많이 출전하면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개인 기록보다 팀 연패 끊은 게 더 기쁘다"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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