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부당 지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 검찰 수사심의위 신청

입력 2021.05.05 (16:07) 수정 2021.05.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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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으로 지난달 검찰 조사를 받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수사·기소가 적절한지를 판단해 달라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습니다.

사건 관계인이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하면 소집할지 결정하기 위해 ‘부의위원회’가 열립니다.

앞서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옛 금호홀딩스)을 부당지원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돼 수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지난 1월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윤 모 전 상무와 공정위 디지털 포렌식 직원으로 알려진 송 모 씨가 돈을 주고받고 금호 측에 불리한 자료를 삭제한 혐의를 찾아내 구속기소 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지난달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등 박 전 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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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열사 부당 지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 검찰 수사심의위 신청
    • 입력 2021-05-05 16:07:13
    • 수정2021-05-05 16:08:17
    사회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으로 지난달 검찰 조사를 받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수사·기소가 적절한지를 판단해 달라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습니다.

사건 관계인이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하면 소집할지 결정하기 위해 ‘부의위원회’가 열립니다.

앞서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옛 금호홀딩스)을 부당지원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돼 수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지난 1월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윤 모 전 상무와 공정위 디지털 포렌식 직원으로 알려진 송 모 씨가 돈을 주고받고 금호 측에 불리한 자료를 삭제한 혐의를 찾아내 구속기소 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지난달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등 박 전 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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