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변이 확산…감염취약계층 선제검사 권고

입력 2021.05.05 (23:22) 수정 2021.05.06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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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울산시가 상담원과 택배·운전기사 등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권고했습니다.

내일부터는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예약 신청이 시작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이른바 감염취약계층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대상은 콜센터 상담원과 이·미용사, 목욕업, 유흥시설 종사자, 택배·운전기사, 환경미화원, 전기·가스 검침원 등 3만여 명입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게 울산시의 설명입니다.

[김상육/울산시 시민건강국장 :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검출자가 12개 집단에서 확진자 76명과 역학적 관련자가 337명에 이르고 있고..."]

진단검사 기간은 오는 14일 17시까지이며 울산지역 9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2분기 백신 접종 예약 신청도 시작됩니다.

60에서 74살까지의 고령층과 만성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30살 미만의 사회필수인력과 군장병 등이 대상입니다.

울산시는 오는 13일까지 예약 신청을 받은 뒤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단계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금까지 5만 9천여 명이 최소 1차례 이상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인구수 대비 접종률이 여전히 5%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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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변이 확산…감염취약계층 선제검사 권고
    • 입력 2021-05-05 23:22:50
    • 수정2021-05-06 04:53:09
    뉴스9(울산)
[앵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울산시가 상담원과 택배·운전기사 등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권고했습니다.

내일부터는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예약 신청이 시작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이른바 감염취약계층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대상은 콜센터 상담원과 이·미용사, 목욕업, 유흥시설 종사자, 택배·운전기사, 환경미화원, 전기·가스 검침원 등 3만여 명입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게 울산시의 설명입니다.

[김상육/울산시 시민건강국장 :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검출자가 12개 집단에서 확진자 76명과 역학적 관련자가 337명에 이르고 있고..."]

진단검사 기간은 오는 14일 17시까지이며 울산지역 9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2분기 백신 접종 예약 신청도 시작됩니다.

60에서 74살까지의 고령층과 만성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30살 미만의 사회필수인력과 군장병 등이 대상입니다.

울산시는 오는 13일까지 예약 신청을 받은 뒤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단계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금까지 5만 9천여 명이 최소 1차례 이상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인구수 대비 접종률이 여전히 5%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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