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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중국과 투자협정 비준 노력 중단…상황진전에 달려”
입력 2021.05.06 (01:46) 수정 2021.05.06 (02:02) 국제
유럽연합(EU)이 EU 인사들에 대한 중국의 제재가 유지되는 한 EU와 중국 간 투자 협정 비준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무역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비준 절차는 좀 더 넓은 EU-중국 관계 역학의 진전과 분리될 수 없다"면서 중국이 유럽의회 의원을 포함한 EU 관리들에 대해 보복 제재를 가한 것은 "용납할 수 없고 유감스럽다"라고 밝혔습니다.

EU와 중국은 지난해 말 투자 협정 체결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EU가 중국을 상대로 인권 제재를 부과하고 중국이 이에 맞대응해 유럽의회 의원과 EU 이사회 정치안전위원회 등을 제재 대상에 올리며 맞대응하면서 양측간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중국의 이번 제재 명단에 포함된 독일 녹색당 소속 라인하르트 뷔티코퍼 의원은 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심하게 오판했다"면서 최소 2년 동안은 비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EU 집행위, 중국과 투자협정 비준 노력 중단…상황진전에 달려”
    • 입력 2021-05-06 01:46:30
    • 수정2021-05-06 02:02:58
    국제
유럽연합(EU)이 EU 인사들에 대한 중국의 제재가 유지되는 한 EU와 중국 간 투자 협정 비준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무역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비준 절차는 좀 더 넓은 EU-중국 관계 역학의 진전과 분리될 수 없다"면서 중국이 유럽의회 의원을 포함한 EU 관리들에 대해 보복 제재를 가한 것은 "용납할 수 없고 유감스럽다"라고 밝혔습니다.

EU와 중국은 지난해 말 투자 협정 체결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EU가 중국을 상대로 인권 제재를 부과하고 중국이 이에 맞대응해 유럽의회 의원과 EU 이사회 정치안전위원회 등을 제재 대상에 올리며 맞대응하면서 양측간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중국의 이번 제재 명단에 포함된 독일 녹색당 소속 라인하르트 뷔티코퍼 의원은 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심하게 오판했다"면서 최소 2년 동안은 비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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