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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2045년 탄소 중립”
입력 2021.05.06 (03:54) 수정 2021.05.06 (04:23) 국제
독일 연방정부가 이산화탄소 배출 '0'의 탄소중립국 달성 시기를 2045년으로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계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도 강화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야심찬 목표를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2030년 이후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가 불충분하다며 정부의 기후변화대응법에 대해 일부 위헌 결정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독일 정부가 내놓은 기후변화대응법 개정안은 당초 2030년까지 199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65%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법안은 55% 감축이 목표입니다.

2030년 이후 감축 목표도 구체화했습니다. 2040년에는 199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88%까지 줄이고, 탄소 중립국 달성 시기도 당초 2050년에서 2045년으로 5년 앞당겼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우리는 더 빨리 행동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며 "현재 세대를 위한 자유만 가질 수는 없다. 다음 세대를 위한 자유에 대해 생각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젊은 세대들은 독일이 너무 느리다는 사실을 기성세대에게 상기시켰다"고도 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새 기후변화대응법이 빠르면 다음 주 내각 승인을 거쳐 9월 총선 이전에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독일 연방헌재는 2030년까지 감축 계획이 세워져 있는 현재의 기후변화대응법이 미래 세대에 더 큰 감축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며 일부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말까지 2030년 이후로 미뤄놓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시기를 구체적으로 앞당기라고 명령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독일,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2045년 탄소 중립”
    • 입력 2021-05-06 03:54:50
    • 수정2021-05-06 04:23:21
    국제
독일 연방정부가 이산화탄소 배출 '0'의 탄소중립국 달성 시기를 2045년으로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계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도 강화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야심찬 목표를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2030년 이후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가 불충분하다며 정부의 기후변화대응법에 대해 일부 위헌 결정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독일 정부가 내놓은 기후변화대응법 개정안은 당초 2030년까지 199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65%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법안은 55% 감축이 목표입니다.

2030년 이후 감축 목표도 구체화했습니다. 2040년에는 199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88%까지 줄이고, 탄소 중립국 달성 시기도 당초 2050년에서 2045년으로 5년 앞당겼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우리는 더 빨리 행동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며 "현재 세대를 위한 자유만 가질 수는 없다. 다음 세대를 위한 자유에 대해 생각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젊은 세대들은 독일이 너무 느리다는 사실을 기성세대에게 상기시켰다"고도 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새 기후변화대응법이 빠르면 다음 주 내각 승인을 거쳐 9월 총선 이전에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독일 연방헌재는 2030년까지 감축 계획이 세워져 있는 현재의 기후변화대응법이 미래 세대에 더 큰 감축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며 일부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말까지 2030년 이후로 미뤄놓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시기를 구체적으로 앞당기라고 명령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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