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영월 돼지농장서 올해 첫 ‘ASF’…48시간 이동중지명령
입력 2021.05.06 (06:16) 수정 2021.05.06 (08:01)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강원도 영월의 한 돼지 농장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확진됐습니다.

지난해 10월, 강원도 화천의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발생한 겁니다.

정부는 해당 돼지농장의 돼지 4백여 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강원도와 경기, 충북지역에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굴착기를 동원해 땅을 파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키우던 흑돼지 400여 마리에 대한 매몰 처분을 위해섭니다.

이 농장에서 지난 4일, 어미 돼지 두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 어제(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인 것으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그동안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은 있지만, 돼지 농장에서 확진된 경우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화천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출입도 철저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해당 농가로 향하는 진입로에는 이렇게 초소가 마련돼, 차량은 물론 사람의 출입도 통제한 채, 방역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해당 농장에서 1, 2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도 최근 'ASF'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며, 추가 확산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농가 근처 주민 : "부직포하고 그런 걸 다 씌워놨는데 그걸 뭐 다 파 뒤집어놨잖아요 (멧)돼지가. 아니 돼지가 지금도 온다니까요, 오늘도."]

강원도와 경기, 충북 일대의 가축과 축산 차량 등에 대해서도 내일(7일) 오전 11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홍남기/국무총리 직무대행 : "인접해 있는 충북도와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기도에서도 방역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농장으로부터 10km도 떨어지지 않은 충북 제천의 양돈 농가 4곳에서도 4,2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 영월 돼지농장서 올해 첫 ‘ASF’…48시간 이동중지명령
    • 입력 2021-05-06 06:16:41
    • 수정2021-05-06 08:01:01
    뉴스광장 1부
[앵커]

강원도 영월의 한 돼지 농장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확진됐습니다.

지난해 10월, 강원도 화천의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발생한 겁니다.

정부는 해당 돼지농장의 돼지 4백여 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강원도와 경기, 충북지역에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굴착기를 동원해 땅을 파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키우던 흑돼지 400여 마리에 대한 매몰 처분을 위해섭니다.

이 농장에서 지난 4일, 어미 돼지 두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 어제(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인 것으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그동안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은 있지만, 돼지 농장에서 확진된 경우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화천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출입도 철저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해당 농가로 향하는 진입로에는 이렇게 초소가 마련돼, 차량은 물론 사람의 출입도 통제한 채, 방역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해당 농장에서 1, 2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도 최근 'ASF'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며, 추가 확산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농가 근처 주민 : "부직포하고 그런 걸 다 씌워놨는데 그걸 뭐 다 파 뒤집어놨잖아요 (멧)돼지가. 아니 돼지가 지금도 온다니까요, 오늘도."]

강원도와 경기, 충북 일대의 가축과 축산 차량 등에 대해서도 내일(7일) 오전 11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홍남기/국무총리 직무대행 : "인접해 있는 충북도와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기도에서도 방역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농장으로부터 10km도 떨어지지 않은 충북 제천의 양돈 농가 4곳에서도 4,2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