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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활동 늘면서 어린이 삼킴·끼임 잇따라…대처 방법은?
입력 2021.05.06 (07:40) 수정 2021.05.06 (07:4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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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들이 주로 가정에 머물며 장난감 놀이를 많이 할 텐데요.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삼키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최진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경남 사천의 한 장애전담어린이집에서 장애아동이 1cm 크기의 자석 5개를 삼켰습니다.

이 아이는 삼킨 자석끼리 끌어당기며 몸속 장기가 손상돼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아야 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어린이가 이물질을 삼킨 사고는 전국에서 모두 8천2백여 건.

장난감과 같은 완구가 절반 정도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물질을 삼켰을 때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기도가 폐쇄돼 숨질 수도 있습니다.

8살 미만의 아이는 목이 약하기 때문에 이렇게 손으로 턱을 잡아 목을 고정한 뒤 허벅지 위에 엎드려놓고 등을 5차례 두드려줘야 합니다.

그래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으면 아이를 바로 눕혀 가슴 부분을 손으로 눌러줘야 합니다.

응급처치도 중요하지만, 119에 재빨리 신고하는 게 우선입니다.

[이창훈/소방교 경남소방본부 : "119에 먼저 신고를 하시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 처치 하시면 됩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 주변에 삼킬 수 있는 작은 물건을 두지 않는 등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주은/소방교 경남소방본부 : "삼킴 사고 예방을 위해 장난감을 구매할 때에는 사용 가능 나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삼킬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장난감은 구매를 삼가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이들의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대처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그래픽:박부민
  • 실내 활동 늘면서 어린이 삼킴·끼임 잇따라…대처 방법은?
    • 입력 2021-05-06 07:40:45
    • 수정2021-05-06 0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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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들이 주로 가정에 머물며 장난감 놀이를 많이 할 텐데요.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삼키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최진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경남 사천의 한 장애전담어린이집에서 장애아동이 1cm 크기의 자석 5개를 삼켰습니다.

이 아이는 삼킨 자석끼리 끌어당기며 몸속 장기가 손상돼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아야 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어린이가 이물질을 삼킨 사고는 전국에서 모두 8천2백여 건.

장난감과 같은 완구가 절반 정도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물질을 삼켰을 때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기도가 폐쇄돼 숨질 수도 있습니다.

8살 미만의 아이는 목이 약하기 때문에 이렇게 손으로 턱을 잡아 목을 고정한 뒤 허벅지 위에 엎드려놓고 등을 5차례 두드려줘야 합니다.

그래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으면 아이를 바로 눕혀 가슴 부분을 손으로 눌러줘야 합니다.

응급처치도 중요하지만, 119에 재빨리 신고하는 게 우선입니다.

[이창훈/소방교 경남소방본부 : "119에 먼저 신고를 하시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 처치 하시면 됩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 주변에 삼킬 수 있는 작은 물건을 두지 않는 등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주은/소방교 경남소방본부 : "삼킴 사고 예방을 위해 장난감을 구매할 때에는 사용 가능 나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삼킬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장난감은 구매를 삼가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이들의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대처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그래픽:박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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