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확진 23명…‘해열제 처방 때’ 코로나19 검사 의무

입력 2021.05.06 (08:04) 수정 2021.05.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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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인 어제(5일)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3명 나왔습니다.

확산세가 심각한 진주와 사천, 김해, 양산에서 해열제나 진통제를 처방받을 경우 코로나19 의무 검사를 해야하는 행정명령이 발동됐습니다.

송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진주와 김해 각 7명, 사천 3명, 창원·양산·밀양·김해·함양·거창 각각 1명 입니다.

사천 유흥업소 관련으로 5명이 추가돼 모두 5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진주 소재 교회와 김해 보습학원 관련도 1명씩 늘었고,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환자가 숨지면서 경남의 사망자는 16명입니다.

특히, 진주와 사천, 김해, 양산의 코로나 확산세가 꺽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신규 확진자 수가 사천 52명, 진주 42명, 김해 31명, 양산 26명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지역의 병원이나 약국에서 해열제나 진통제를 처방받거나 구매하는 사람은 48시간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 행정명령이 발동됐습니다.

[정준식/진주시 부시장 : "이를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 조치되거나 감염 전파와 관련한 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기념일이 많은 이 달 확산 차단을 위해 가족모임도 한산한 시간대와 장소에서 최대 직계 8인 이내의 행동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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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신규 확진 23명…‘해열제 처방 때’ 코로나19 검사 의무
    • 입력 2021-05-06 08:04:36
    • 수정2021-05-06 09:27:54
    뉴스광장(창원)
[앵커]

어린이날인 어제(5일)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3명 나왔습니다.

확산세가 심각한 진주와 사천, 김해, 양산에서 해열제나 진통제를 처방받을 경우 코로나19 의무 검사를 해야하는 행정명령이 발동됐습니다.

송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진주와 김해 각 7명, 사천 3명, 창원·양산·밀양·김해·함양·거창 각각 1명 입니다.

사천 유흥업소 관련으로 5명이 추가돼 모두 5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진주 소재 교회와 김해 보습학원 관련도 1명씩 늘었고,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환자가 숨지면서 경남의 사망자는 16명입니다.

특히, 진주와 사천, 김해, 양산의 코로나 확산세가 꺽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신규 확진자 수가 사천 52명, 진주 42명, 김해 31명, 양산 26명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지역의 병원이나 약국에서 해열제나 진통제를 처방받거나 구매하는 사람은 48시간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 행정명령이 발동됐습니다.

[정준식/진주시 부시장 : "이를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 조치되거나 감염 전파와 관련한 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기념일이 많은 이 달 확산 차단을 위해 가족모임도 한산한 시간대와 장소에서 최대 직계 8인 이내의 행동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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