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집단 감염…광주·전남 이틀동안 31명 확진

입력 2021.05.06 (09:48) 수정 2021.05.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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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전남에서는 어제와 오늘 새벽까지 모두 3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서는 특히 한 고등학교에서만 14명의 학생이 잇따라 확진됐고, 전남에서도 여수와 고흥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밤사이 확진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하루 광주에서 8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새벽 1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확진자 13명은 모두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인데요.

이 고등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어제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아버지가 인후통과 기침 등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지난 4일 먼저 확진됐고, 학생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잇따라 확진된 겁니다.

이어서 해당 학교 교사와 학생 등 천여 명을 모두 검사하는 과정에서 학생 1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고등학교가 이번 주 이틀간 시험을 치른 것을 확인하고,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도 밤사이 신규 확진 자 5명이 더 나왔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여수의 한 유흥업소와 관련해 여수와 순천에서 4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아, 밤사이 모두 5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어제와 오늘 광주는 21명, 전남은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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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에서 집단 감염…광주·전남 이틀동안 31명 확진
    • 입력 2021-05-06 09:48:58
    • 수정2021-05-06 10:08:45
    930뉴스(광주)
[앵커]

광주전남에서는 어제와 오늘 새벽까지 모두 3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서는 특히 한 고등학교에서만 14명의 학생이 잇따라 확진됐고, 전남에서도 여수와 고흥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밤사이 확진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하루 광주에서 8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새벽 1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확진자 13명은 모두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인데요.

이 고등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어제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아버지가 인후통과 기침 등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지난 4일 먼저 확진됐고, 학생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잇따라 확진된 겁니다.

이어서 해당 학교 교사와 학생 등 천여 명을 모두 검사하는 과정에서 학생 1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고등학교가 이번 주 이틀간 시험을 치른 것을 확인하고,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도 밤사이 신규 확진 자 5명이 더 나왔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여수의 한 유흥업소와 관련해 여수와 순천에서 4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아, 밤사이 모두 5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어제와 오늘 광주는 21명, 전남은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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