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74세 AZ접종 예약 진행중…정부 “안심하고 접종 나서달라”

70세~74세 어르신 210만 5천여 명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1만 2천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접종 예약은 모바일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https://ncvr.kdca.go.kr), 질병청 콜센터 1339와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이나 전화 예약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담당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접종 예약을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자들은 이달 27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게 됩니다.

10일부터는 65세~69세, 13일부터는 60세~64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예약이 진행됩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6월까지 1,300만 명을 대상으로 1차접종을 하기에 충분한 백신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전담자를 지정해 이상반응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사례에 대해서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정부를 믿고 차례가 왔을 때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며, 가족들께서도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예약 등을 함께 도와주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