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코로나로 매출 감소 중소기업에 ‘유동화회사 보증’ 확대

입력 2021.05.06 (11:05) 수정 2021.05.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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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오늘(6일), 코로나19 피해로 매출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중소기업 등에 대한 '유동화회사 보증(P-CBO 보증)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보는 우선 기업당 지원한도 산출 시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2020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에 대해 추정매출액 대신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을 기준매출액으로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2020년 매출액 감소의 영향이 완화돼 기존에 추정매출액을 적용할 때보다 지원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보는 또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 저신용 기업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보의 미래성장성등급 7등급 이하에 해당하는 기업 중 뉴딜 품목 취급기업, 신성장동력 품목 취급기업, 주력산업 영위 기업, 수출기업 등 성장성이 유망한 중소기업은 지원 한도를 1단계 상향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종전 한도를 매출액의 4분의 1까지 적용받던 기업은 3분의 1까지, 6분의 1까지 적용받던 기업은 4분의 1까지 확대됩니다.

신보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피해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P-CBO 보증 구조상 편입기업이 필수적으로 인수하게 돼 있는 후순위 유동화 증권의 최저 인수 비율을 1.5%에서 0.3%로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번 변경 사항들은 5월에 발행하는 P-CBO 보증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신용보증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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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보, 코로나로 매출 감소 중소기업에 ‘유동화회사 보증’ 확대
    • 입력 2021-05-06 11:05:42
    • 수정2021-05-06 11:13:15
    경제
신용보증기금은 오늘(6일), 코로나19 피해로 매출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중소기업 등에 대한 '유동화회사 보증(P-CBO 보증)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보는 우선 기업당 지원한도 산출 시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2020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에 대해 추정매출액 대신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을 기준매출액으로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2020년 매출액 감소의 영향이 완화돼 기존에 추정매출액을 적용할 때보다 지원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보는 또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 저신용 기업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보의 미래성장성등급 7등급 이하에 해당하는 기업 중 뉴딜 품목 취급기업, 신성장동력 품목 취급기업, 주력산업 영위 기업, 수출기업 등 성장성이 유망한 중소기업은 지원 한도를 1단계 상향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종전 한도를 매출액의 4분의 1까지 적용받던 기업은 3분의 1까지, 6분의 1까지 적용받던 기업은 4분의 1까지 확대됩니다.

신보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피해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P-CBO 보증 구조상 편입기업이 필수적으로 인수하게 돼 있는 후순위 유동화 증권의 최저 인수 비율을 1.5%에서 0.3%로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번 변경 사항들은 5월에 발행하는 P-CBO 보증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신용보증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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