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거리두기 강화 고려 안 해…의료 여력 충분”
입력 2021.05.06 (11:46)
수정 2021.05.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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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의료체계 여력과 서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더 강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일부 지역의 몇몇 업종에 대한 10시 운영제한과 사적 모임 5인 금지를 제외하고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지 않고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려고 애쓰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더 늘어나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며 “지역사회에서 경로 미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개별 접촉이 많이 나오는 건 지역사회 저변에 감염자가 많다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방역 강화와 예방접종이 맞물리면서 유행이 크게 확산하는 걸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금 유행은 확산하려는 힘과 억제하려는 방역 노력이 일종의 균형점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언제쯤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방역적,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뜨리기에는 지역 사회 확산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따라서 “고도의 사회 경제적 비용을 치르면서 거리두기를 강화해 100명 아래로 떨어뜨리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현재 균형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조금씩 유행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고령층 등 1,200만 명에 대한 6월 말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1,000명 대 이하로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그 이후 위험도가 낮아지고, 이후 일정 수준 이하로 확진자 수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의료체계 여력과 서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더 강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일부 지역의 몇몇 업종에 대한 10시 운영제한과 사적 모임 5인 금지를 제외하고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지 않고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려고 애쓰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더 늘어나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며 “지역사회에서 경로 미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개별 접촉이 많이 나오는 건 지역사회 저변에 감염자가 많다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방역 강화와 예방접종이 맞물리면서 유행이 크게 확산하는 걸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금 유행은 확산하려는 힘과 억제하려는 방역 노력이 일종의 균형점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언제쯤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방역적,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뜨리기에는 지역 사회 확산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따라서 “고도의 사회 경제적 비용을 치르면서 거리두기를 강화해 100명 아래로 떨어뜨리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현재 균형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조금씩 유행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고령층 등 1,200만 명에 대한 6월 말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1,000명 대 이하로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그 이후 위험도가 낮아지고, 이후 일정 수준 이하로 확진자 수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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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본 “거리두기 강화 고려 안 해…의료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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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06 11:46:53
- 수정2021-05-06 13:33:16

정부가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의료체계 여력과 서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더 강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일부 지역의 몇몇 업종에 대한 10시 운영제한과 사적 모임 5인 금지를 제외하고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지 않고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려고 애쓰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더 늘어나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며 “지역사회에서 경로 미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개별 접촉이 많이 나오는 건 지역사회 저변에 감염자가 많다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방역 강화와 예방접종이 맞물리면서 유행이 크게 확산하는 걸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금 유행은 확산하려는 힘과 억제하려는 방역 노력이 일종의 균형점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언제쯤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방역적,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뜨리기에는 지역 사회 확산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따라서 “고도의 사회 경제적 비용을 치르면서 거리두기를 강화해 100명 아래로 떨어뜨리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현재 균형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조금씩 유행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고령층 등 1,200만 명에 대한 6월 말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1,000명 대 이하로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그 이후 위험도가 낮아지고, 이후 일정 수준 이하로 확진자 수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의료체계 여력과 서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더 강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일부 지역의 몇몇 업종에 대한 10시 운영제한과 사적 모임 5인 금지를 제외하고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지 않고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려고 애쓰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더 늘어나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며 “지역사회에서 경로 미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개별 접촉이 많이 나오는 건 지역사회 저변에 감염자가 많다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방역 강화와 예방접종이 맞물리면서 유행이 크게 확산하는 걸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금 유행은 확산하려는 힘과 억제하려는 방역 노력이 일종의 균형점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언제쯤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방역적,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뜨리기에는 지역 사회 확산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따라서 “고도의 사회 경제적 비용을 치르면서 거리두기를 강화해 100명 아래로 떨어뜨리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현재 균형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조금씩 유행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고령층 등 1,200만 명에 대한 6월 말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1,000명 대 이하로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그 이후 위험도가 낮아지고, 이후 일정 수준 이하로 확진자 수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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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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