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4세 백신 접종 예약…“백신 불안 갖지 말아 달라”

입력 2021.05.06 (12:08) 수정 2021.05.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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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70세에서 74세 사이 어르신 210만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새 212명 늘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부터 70에서 74세 사이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 중입니다.

70세~74세는 210만 5천 명,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만 2천 명이 해당되며, 다음 달 3일까지 예약이 진행됩니다.

오전 1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질병청 콜센터 1339와 각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담당 주민센터에 방문해도 접종 예약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브리핑에서 접종 후 시간 순차적으로 사망이나 질환이 발생한 것을 백신과 바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스트라, 화이자 백신이 세계 각국에서 큰 문제 없다는 걸 확인하면서 접종이 진행 중이라며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부작용이 심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오후에 예정된 브리핑을 통해서도 백신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입니다.

한편,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하루 새 212명 늘어 총 3만 89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집단감염은 29명, 병원 및 요양시설 2명, 확진자 접촉 125명, 감염경로 조사 중 55명, 해외유입은 1명입니다.

강북구 PC방 관련으로 9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고, 강남구 PC방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중인 데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과 이동이 늘어난 만큼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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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74세 백신 접종 예약…“백신 불안 갖지 말아 달라”
    • 입력 2021-05-06 12:08:58
    • 수정2021-05-06 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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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70세에서 74세 사이 어르신 210만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새 212명 늘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부터 70에서 74세 사이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 중입니다.

70세~74세는 210만 5천 명,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만 2천 명이 해당되며, 다음 달 3일까지 예약이 진행됩니다.

오전 1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질병청 콜센터 1339와 각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담당 주민센터에 방문해도 접종 예약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브리핑에서 접종 후 시간 순차적으로 사망이나 질환이 발생한 것을 백신과 바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스트라, 화이자 백신이 세계 각국에서 큰 문제 없다는 걸 확인하면서 접종이 진행 중이라며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부작용이 심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오후에 예정된 브리핑을 통해서도 백신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입니다.

한편,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하루 새 212명 늘어 총 3만 89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집단감염은 29명, 병원 및 요양시설 2명, 확진자 접촉 125명, 감염경로 조사 중 55명, 해외유입은 1명입니다.

강북구 PC방 관련으로 9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고, 강남구 PC방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중인 데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과 이동이 늘어난 만큼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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