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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서울대 코로나19 ‘신속 검사’ 오늘부터…2학기엔 대면 수업?
입력 2021.05.06 (13:23) 수정 2021.05.06 (18:32) 취재K
6일 오전 서울대학교에 코로나19 신속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서울대 구성원들.6일 오전 서울대학교에 코로나19 신속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서울대 구성원들.

오늘(6일) 오전부터 서울대학교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지어 서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부터 서울대학교 자연대 강의실험연구동 주차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서울대 구성원 누구나 '신속 분자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인데요.

서울대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코로나19로 차질을 빚고 있는 대면 수업 재개를 위해 교내에서 신속 분자진단 검사를 도입한 것입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서울대 자연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 검사를 시범 운영해 온 서울대는 오늘부터 검사 대상을 전 구성원으로 확대했습니다.

기존 유전자증폭검사는 검체를 별도의 검사 장소로 옮겨 결과를 알려면 적어도 6시간은 필요하지만, 이 검사는 검체 채취부터 분자 진단까지의 과정을 현장에서 처리해 결과를 2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문자로 통보되며, 양성이라면 바로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차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검사를 희망하는 구성원들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을 것이 권고됩니다.

검사 가능 시간은 주중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서울대는 검사예약을 위한 웹페이지도 공지할 예정입니다.


4일 여정성 서울대 교육부 총장은 학내 서신을 통해 “시범 실시한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6일부터 ‘검사를 원하는 서울대 전 구성원’으로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가 이같은 신속진단검사를 운영하는 이유는, 대면수업 재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신속 분자진단 검사로 어떻게 대면수업을 확대할 수 있을까요?

대학 측은 동일 집단을 1주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검사해 양성자를 빨리 격리하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관리하면 대면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 총장은 "학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대면 활동을 조금씩 정상화하고, 특히 실험·실습과 토론 등 대면 활동이 핵심적인 수업의 경우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권장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대학교는 2학기부터, 교육·연구 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 대면 수업'으로 방침을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다른 대학에도 이 검사가 확대되면 텅 빈 운동장과 강의실에 학생들이 가득 할 수 있게 될까요?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 서울대 코로나19 ‘신속 검사’ 오늘부터…2학기엔 대면 수업?
    • 입력 2021-05-06 13:23:23
    • 수정2021-05-06 18:32:59
    취재K
6일 오전 서울대학교에 코로나19 신속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서울대 구성원들.6일 오전 서울대학교에 코로나19 신속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서울대 구성원들.

오늘(6일) 오전부터 서울대학교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지어 서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부터 서울대학교 자연대 강의실험연구동 주차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서울대 구성원 누구나 '신속 분자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인데요.

서울대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코로나19로 차질을 빚고 있는 대면 수업 재개를 위해 교내에서 신속 분자진단 검사를 도입한 것입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서울대 자연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 검사를 시범 운영해 온 서울대는 오늘부터 검사 대상을 전 구성원으로 확대했습니다.

기존 유전자증폭검사는 검체를 별도의 검사 장소로 옮겨 결과를 알려면 적어도 6시간은 필요하지만, 이 검사는 검체 채취부터 분자 진단까지의 과정을 현장에서 처리해 결과를 2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문자로 통보되며, 양성이라면 바로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차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검사를 희망하는 구성원들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을 것이 권고됩니다.

검사 가능 시간은 주중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서울대는 검사예약을 위한 웹페이지도 공지할 예정입니다.


4일 여정성 서울대 교육부 총장은 학내 서신을 통해 “시범 실시한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6일부터 ‘검사를 원하는 서울대 전 구성원’으로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가 이같은 신속진단검사를 운영하는 이유는, 대면수업 재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신속 분자진단 검사로 어떻게 대면수업을 확대할 수 있을까요?

대학 측은 동일 집단을 1주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검사해 양성자를 빨리 격리하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관리하면 대면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 총장은 "학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대면 활동을 조금씩 정상화하고, 특히 실험·실습과 토론 등 대면 활동이 핵심적인 수업의 경우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권장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대학교는 2학기부터, 교육·연구 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 대면 수업'으로 방침을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다른 대학에도 이 검사가 확대되면 텅 빈 운동장과 강의실에 학생들이 가득 할 수 있게 될까요?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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