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레이스 본격화…이르면 6월 첫주 전당대회 개최

입력 2021.05.06 (14:29) 수정 2021.05.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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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6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이르면 6월 초 신임 당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당권 레이스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라면서 "이르면 6월 첫째 주나 6월 둘째 주 정도를 목표로 (전당대회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은 정양석 사무총장이 맡고, 준비위원엔 이철규, 추경호, 박성민, 유상범, 전주혜 의원, 함경우 경기도 광주시갑 당협위원장, 김수민 홍보본부장, 박용찬 서울시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선임됐습니다.

후보군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엔 경남 양산시갑의 3선 윤영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의 획기적인 변화를 염원하는 피 끓는 심정으로, 혁신과 통합을 이루어내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사즉생의 자세로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라는 출마의 변을 내놨습니다.

윤 의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사람 3명입니다.

지난달 24일에는 3선 조해진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고, 지난 3일에는 4선 홍문표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외에도 전임 원내대표였던 5선 주호영 의원, 부산 사하구을의 5선 조경태 의원, 서울 용산구의 4선 권영세 의원, 서울 송파구갑의 초선 김웅 의원도 후보군으로 꼽힙니다. 원외에선 나경원 전 의원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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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6 14:29:29
    • 수정2021-05-06 14:30:30
    정치
국민의힘이 오늘(6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이르면 6월 초 신임 당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당권 레이스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라면서 "이르면 6월 첫째 주나 6월 둘째 주 정도를 목표로 (전당대회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은 정양석 사무총장이 맡고, 준비위원엔 이철규, 추경호, 박성민, 유상범, 전주혜 의원, 함경우 경기도 광주시갑 당협위원장, 김수민 홍보본부장, 박용찬 서울시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선임됐습니다.

후보군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엔 경남 양산시갑의 3선 윤영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의 획기적인 변화를 염원하는 피 끓는 심정으로, 혁신과 통합을 이루어내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사즉생의 자세로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라는 출마의 변을 내놨습니다.

윤 의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사람 3명입니다.

지난달 24일에는 3선 조해진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고, 지난 3일에는 4선 홍문표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외에도 전임 원내대표였던 5선 주호영 의원, 부산 사하구을의 5선 조경태 의원, 서울 용산구의 4선 권영세 의원, 서울 송파구갑의 초선 김웅 의원도 후보군으로 꼽힙니다. 원외에선 나경원 전 의원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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