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민 1인당 10만 원 재난지원급 지급…1,800억 원 규모

입력 2021.05.06 (14:47) 수정 2021.05.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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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경기도에 이어 전라북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도민 한 사람에 10만 원씩, 모두 1,800억 원 규모입니다.

전년도 잉여금 800억 원과 지역개발기금 1,000억 원 등을 활용할 예정이며, 대상 도민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지원금 신청을 하고, 선불카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은 다음 달 하순부터 오는 9월 하순까지 석 달이며, 유흥업소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제외하고 도내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5월 정부가 4인 가족 기준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을 때 전북의 카드매출액이 전달보다 18% 상승했다며, 이번에도 전체 지원액의 1.8배인 3,263억 원의 소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오늘(6일)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선별지원의 의미와 효과를 전제하면서 그간 여러 차례 선별적으로 지원해왔기 때문에 한 번쯤은 도민 모두를 아우르는 고른 소비 활동이 민생회복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보편 지원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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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6 14:47:47
    • 수정2021-05-06 16:08:36
    사회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경기도에 이어 전라북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도민 한 사람에 10만 원씩, 모두 1,800억 원 규모입니다.

전년도 잉여금 800억 원과 지역개발기금 1,000억 원 등을 활용할 예정이며, 대상 도민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지원금 신청을 하고, 선불카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은 다음 달 하순부터 오는 9월 하순까지 석 달이며, 유흥업소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제외하고 도내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5월 정부가 4인 가족 기준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을 때 전북의 카드매출액이 전달보다 18% 상승했다며, 이번에도 전체 지원액의 1.8배인 3,263억 원의 소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오늘(6일)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선별지원의 의미와 효과를 전제하면서 그간 여러 차례 선별적으로 지원해왔기 때문에 한 번쯤은 도민 모두를 아우르는 고른 소비 활동이 민생회복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보편 지원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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