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부울경 등에서 변이 바이러스 우려, 차단 주력”

입력 2021.05.06 (14:55) 수정 2021.05.06 (15: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일부 지역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된다면서, 광범위한 접촉자 관리를 통해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울산, 경남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경북 지역 중심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가 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지난 3~4월부터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인 비율이 높아지고, 전파력을 높인다고 알려진 만큼 유행을 확산하는 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와 유사하게 백신이나 항체 치료제의 효과가 나타나지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져 더 위중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광범위한 접촉자 조사와 진단 검사 등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632건으로, 이 가운데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551건, 남아공 변이 71건, 브라질 변이가 10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은경 “부울경 등에서 변이 바이러스 우려, 차단 주력”
    • 입력 2021-05-06 14:55:00
    • 수정2021-05-06 15:14:01
    사회
방역 당국이 일부 지역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된다면서, 광범위한 접촉자 관리를 통해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울산, 경남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경북 지역 중심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가 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지난 3~4월부터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인 비율이 높아지고, 전파력을 높인다고 알려진 만큼 유행을 확산하는 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와 유사하게 백신이나 항체 치료제의 효과가 나타나지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져 더 위중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광범위한 접촉자 조사와 진단 검사 등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632건으로, 이 가운데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551건, 남아공 변이 71건, 브라질 변이가 10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