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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라임펀드 특혜 의혹’에 ‘버럭’…“왜 특혜? 무관한 일”
입력 2021.05.06 (16:40) 수정 2021.05.06 (19:42)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딸 가족이 라임 펀드에 가입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자신은 무관한 일이라며, "왜 특혜인지 말해달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라임 사태와 관련해 후보자 자녀 일가에 맞춤형 특혜 펀드가 개설됐다는 의혹이 있다'는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양수 의원은 질의에서 김부겸 후보자의 사위가 가입한 펀드가 다른 펀드와 달리 환매를 매일 신청할 수 있는 점, 환매 신청 뒤 입금일이 일반 펀드보다 20일 가량 짧은 점, 환매수수료가 없는 점 등을 들어 맞춤형 특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의원님 설명으로는 (특혜를 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마치 제가 어떤 형태로 영향을 미친 것처럼 전제하고 지금 질문하니, 거기에 대해 항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의혹과 관련한) 증인이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거기서 정확하게 추궁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자는 '사위 가족을 위해 외압을 행사했나 생각해볼 수 있는데, 혹시 라임펀드 관계자에게 전화한 적 있나'라는 민주당 민병덕 의원의 질문에도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김 후보자의) 사위와 딸이 현재 기준으로 보면 피해자"라고 말하자, 김 후보자는 "현재로써는 라임펀드 가입자들과 똑같은 피해자"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질의 과정에서 이양수 의원이 웃는 모습을 보이자 김 후보자는 "제가 지금 비웃음을 받으려고 여기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 의원이 사과하자, 김 후보자 역시 "저도 의원님께 무례한 짓을 한 데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부겸 ‘라임펀드 특혜 의혹’에 ‘버럭’…“왜 특혜? 무관한 일”
    • 입력 2021-05-06 16:40:01
    • 수정2021-05-06 19:42:03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딸 가족이 라임 펀드에 가입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자신은 무관한 일이라며, "왜 특혜인지 말해달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라임 사태와 관련해 후보자 자녀 일가에 맞춤형 특혜 펀드가 개설됐다는 의혹이 있다'는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양수 의원은 질의에서 김부겸 후보자의 사위가 가입한 펀드가 다른 펀드와 달리 환매를 매일 신청할 수 있는 점, 환매 신청 뒤 입금일이 일반 펀드보다 20일 가량 짧은 점, 환매수수료가 없는 점 등을 들어 맞춤형 특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의원님 설명으로는 (특혜를 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마치 제가 어떤 형태로 영향을 미친 것처럼 전제하고 지금 질문하니, 거기에 대해 항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의혹과 관련한) 증인이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거기서 정확하게 추궁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자는 '사위 가족을 위해 외압을 행사했나 생각해볼 수 있는데, 혹시 라임펀드 관계자에게 전화한 적 있나'라는 민주당 민병덕 의원의 질문에도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김 후보자의) 사위와 딸이 현재 기준으로 보면 피해자"라고 말하자, 김 후보자는 "현재로써는 라임펀드 가입자들과 똑같은 피해자"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질의 과정에서 이양수 의원이 웃는 모습을 보이자 김 후보자는 "제가 지금 비웃음을 받으려고 여기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 의원이 사과하자, 김 후보자 역시 "저도 의원님께 무례한 짓을 한 데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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