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일 양국 모두 美대북정책 긍정 평가”
입력 2021.05.06 (16:54)
수정 2021.05.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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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6일) 한국과 일본 모두 미국의 새 대북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설명했다면서 “한일 양국은 대북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부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 “북한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측면이 크다”며 “all for all, nothing for nothing(전부냐, 전무냐)이 아니라 외교를 중심으로 현실적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는 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의 완전한 이행 필요에 합의했다는 내용이 미국 국무부의 회담결과 자료에는 있고 한국 외교부 자료에는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재 이행은 일반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이지 특별히 대북정책의 일부로 새롭게 부각해야 하는 내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회담이 임박해서 결정됐으며 일본의 요구로 일정은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런던에서 주요7개국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계기에 모테기 장관도 가고 정 장관도 참석하니, 자연스레 만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면서도 “각자 주요7개국 회의도 참석하고 여러 나라와 양자 회담이 많이 잡혀 있어 일정 맞추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장관은 양국 간 어려운 문제를 같이 풀어나가야 한다는 데 분명히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설명했다면서 “한일 양국은 대북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부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 “북한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측면이 크다”며 “all for all, nothing for nothing(전부냐, 전무냐)이 아니라 외교를 중심으로 현실적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는 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의 완전한 이행 필요에 합의했다는 내용이 미국 국무부의 회담결과 자료에는 있고 한국 외교부 자료에는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재 이행은 일반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이지 특별히 대북정책의 일부로 새롭게 부각해야 하는 내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회담이 임박해서 결정됐으며 일본의 요구로 일정은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런던에서 주요7개국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계기에 모테기 장관도 가고 정 장관도 참석하니, 자연스레 만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면서도 “각자 주요7개국 회의도 참석하고 여러 나라와 양자 회담이 많이 잡혀 있어 일정 맞추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장관은 양국 간 어려운 문제를 같이 풀어나가야 한다는 데 분명히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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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한일 양국 모두 美대북정책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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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06 16:54:58
- 수정2021-05-06 17:17:20

외교부는 오늘(6일) 한국과 일본 모두 미국의 새 대북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설명했다면서 “한일 양국은 대북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부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 “북한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측면이 크다”며 “all for all, nothing for nothing(전부냐, 전무냐)이 아니라 외교를 중심으로 현실적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는 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의 완전한 이행 필요에 합의했다는 내용이 미국 국무부의 회담결과 자료에는 있고 한국 외교부 자료에는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재 이행은 일반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이지 특별히 대북정책의 일부로 새롭게 부각해야 하는 내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회담이 임박해서 결정됐으며 일본의 요구로 일정은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런던에서 주요7개국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계기에 모테기 장관도 가고 정 장관도 참석하니, 자연스레 만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면서도 “각자 주요7개국 회의도 참석하고 여러 나라와 양자 회담이 많이 잡혀 있어 일정 맞추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장관은 양국 간 어려운 문제를 같이 풀어나가야 한다는 데 분명히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설명했다면서 “한일 양국은 대북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부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 “북한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측면이 크다”며 “all for all, nothing for nothing(전부냐, 전무냐)이 아니라 외교를 중심으로 현실적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는 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의 완전한 이행 필요에 합의했다는 내용이 미국 국무부의 회담결과 자료에는 있고 한국 외교부 자료에는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재 이행은 일반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이지 특별히 대북정책의 일부로 새롭게 부각해야 하는 내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회담이 임박해서 결정됐으며 일본의 요구로 일정은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런던에서 주요7개국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계기에 모테기 장관도 가고 정 장관도 참석하니, 자연스레 만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면서도 “각자 주요7개국 회의도 참석하고 여러 나라와 양자 회담이 많이 잡혀 있어 일정 맞추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장관은 양국 간 어려운 문제를 같이 풀어나가야 한다는 데 분명히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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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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