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집단 감염…이틀새 14명 확진

입력 2021.05.06 (17:15) 수정 2021.05.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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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는 어제와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광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이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13명이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이 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어젭니다.

1학년 학생의 아버지가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고 이어서 학생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과 교사 등 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고 이 과정에서 1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학생들이 학원이나 PC방 등을 찾은 것으로 보고 집단 감염 위험이 큰 만큼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광주와 전남에서는 유흥업소 연관 확진자도 잇따라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유흥업소 접객원 4명이 확진됐고, 전남은 여수의 한 유흥업소를 방문한 남성 2명이 양상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전남 고흥군청 공무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는데요.

전라남도는 지난달 말 고흥에서 10명 이상이 참여한 가족 제사 모임 뒤에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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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에서 집단 감염…이틀새 14명 확진
    • 입력 2021-05-06 17:15:35
    • 수정2021-05-06 17:20:22
    뉴스 5
[앵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는 어제와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광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이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13명이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이 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어젭니다.

1학년 학생의 아버지가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고 이어서 학생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과 교사 등 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고 이 과정에서 1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학생들이 학원이나 PC방 등을 찾은 것으로 보고 집단 감염 위험이 큰 만큼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광주와 전남에서는 유흥업소 연관 확진자도 잇따라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유흥업소 접객원 4명이 확진됐고, 전남은 여수의 한 유흥업소를 방문한 남성 2명이 양상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전남 고흥군청 공무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는데요.

전라남도는 지난달 말 고흥에서 10명 이상이 참여한 가족 제사 모임 뒤에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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