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총파업 투표 결과 내일 발표…가결되면 11일쯤 파업 돌입

입력 2021.05.06 (17:22) 수정 2021.05.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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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가 서울시 고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택배차 출입 갈등'에 대해 파업으로 맞설지 여부를 내일(7일) 발표합니다.

택배노조는 전국의 조합원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늘(6일) 저녁 6시까지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 결과는 내일 오전 발표합니다.

택배노조는 택배 차량의 단지 내 지상 진입을 원천 금지한 고덕동 아파트 단지의 조치를 '아파트 갑질'이라고 규정하고, 택배 회사 측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사측에 해당 아파트 단지를 배송 불가 지역으로 지정할 것과, 그러지 않을 경우 택배 기사들이 단지 앞까지만 배송해도 되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택배노조는 조합원 투표에서 총파업이 가결되면 이르면 11일쯤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전국의 택배 기사는 5만 5천여 명이며, 이 가운데 11% 정도가 택배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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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노조 총파업 투표 결과 내일 발표…가결되면 11일쯤 파업 돌입
    • 입력 2021-05-06 17:22:45
    • 수정2021-05-06 18:43:06
    사회
택배노조가 서울시 고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택배차 출입 갈등'에 대해 파업으로 맞설지 여부를 내일(7일) 발표합니다.

택배노조는 전국의 조합원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늘(6일) 저녁 6시까지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 결과는 내일 오전 발표합니다.

택배노조는 택배 차량의 단지 내 지상 진입을 원천 금지한 고덕동 아파트 단지의 조치를 '아파트 갑질'이라고 규정하고, 택배 회사 측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사측에 해당 아파트 단지를 배송 불가 지역으로 지정할 것과, 그러지 않을 경우 택배 기사들이 단지 앞까지만 배송해도 되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택배노조는 조합원 투표에서 총파업이 가결되면 이르면 11일쯤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전국의 택배 기사는 5만 5천여 명이며, 이 가운데 11% 정도가 택배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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