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켓 잔해물 지구로 낙하 중…“국내 추락 가능성 낮아”
입력 2021.05.06 (17:22)
수정 2021.05.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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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주로 쏘아올린 로켓의 잔해물이 이번 주 지구에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에 추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어제(5일) 오전 미국 연합우주작전본부(CSpOC)가 ‘창정-5B호’의 잔해물이 대기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관측함에 따라,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잔해물 추락위험 감시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창정-5B호는 무게가 837톤에 이르는 대형 발사체입니다. 지난달 29일 중국이 독자적으로 우주정거장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모듈을 운반할 목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번에 추락이 예상되는 잔해물은 창정-5B호의 상단부로, 무게 20톤,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이 잔해물이 대기권에서 전부 소각되지 못하고 지상에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우주물체 추락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잔해물의 궤도를 분석한 결과, 이 잔해물이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정-5B는 지난해 5월 첫 발사 당시에도 상단부 잔해물이 대기권에서 연소되지 못한 채 코트디부아르에서 발견된 바 있습니다.
당시 한국천문연구원은 추락 12시간 전에 실제 추락시간과 20분 이내 오차 범위 안에서 추락시간과 추락지점을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어제(5일) 오전 미국 연합우주작전본부(CSpOC)가 ‘창정-5B호’의 잔해물이 대기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관측함에 따라,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잔해물 추락위험 감시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창정-5B호는 무게가 837톤에 이르는 대형 발사체입니다. 지난달 29일 중국이 독자적으로 우주정거장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모듈을 운반할 목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번에 추락이 예상되는 잔해물은 창정-5B호의 상단부로, 무게 20톤,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이 잔해물이 대기권에서 전부 소각되지 못하고 지상에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우주물체 추락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잔해물의 궤도를 분석한 결과, 이 잔해물이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정-5B는 지난해 5월 첫 발사 당시에도 상단부 잔해물이 대기권에서 연소되지 못한 채 코트디부아르에서 발견된 바 있습니다.
당시 한국천문연구원은 추락 12시간 전에 실제 추락시간과 20분 이내 오차 범위 안에서 추락시간과 추락지점을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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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로켓 잔해물 지구로 낙하 중…“국내 추락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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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06 17:22:45
- 수정2021-05-06 17:32:48
중국이 우주로 쏘아올린 로켓의 잔해물이 이번 주 지구에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에 추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어제(5일) 오전 미국 연합우주작전본부(CSpOC)가 ‘창정-5B호’의 잔해물이 대기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관측함에 따라,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잔해물 추락위험 감시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창정-5B호는 무게가 837톤에 이르는 대형 발사체입니다. 지난달 29일 중국이 독자적으로 우주정거장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모듈을 운반할 목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번에 추락이 예상되는 잔해물은 창정-5B호의 상단부로, 무게 20톤,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이 잔해물이 대기권에서 전부 소각되지 못하고 지상에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우주물체 추락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잔해물의 궤도를 분석한 결과, 이 잔해물이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정-5B는 지난해 5월 첫 발사 당시에도 상단부 잔해물이 대기권에서 연소되지 못한 채 코트디부아르에서 발견된 바 있습니다.
당시 한국천문연구원은 추락 12시간 전에 실제 추락시간과 20분 이내 오차 범위 안에서 추락시간과 추락지점을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어제(5일) 오전 미국 연합우주작전본부(CSpOC)가 ‘창정-5B호’의 잔해물이 대기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관측함에 따라,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잔해물 추락위험 감시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창정-5B호는 무게가 837톤에 이르는 대형 발사체입니다. 지난달 29일 중국이 독자적으로 우주정거장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모듈을 운반할 목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번에 추락이 예상되는 잔해물은 창정-5B호의 상단부로, 무게 20톤,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이 잔해물이 대기권에서 전부 소각되지 못하고 지상에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우주물체 추락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잔해물의 궤도를 분석한 결과, 이 잔해물이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정-5B는 지난해 5월 첫 발사 당시에도 상단부 잔해물이 대기권에서 연소되지 못한 채 코트디부아르에서 발견된 바 있습니다.
당시 한국천문연구원은 추락 12시간 전에 실제 추락시간과 20분 이내 오차 범위 안에서 추락시간과 추락지점을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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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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