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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실손보험 가입자 47% 청구포기 경험…전산화해야”
입력 2021.05.06 (17:22) 수정 2021.05.06 (17:44) 경제
실손보험 가입자 47.2%가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소비자와함께, 금융소비자연맹 등 소비자단체들은 오늘(6일)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특히 미청구 진료의 95.2%는 ‘30만 원 이하 소액’ 진료였다고 밝혔습니다.

청구 포기 사유(복수응답)는 진료금액이 적어서(51.3%), 보험사 제출용 서류 발급을 위해 다시 병원을 방문할 시간이 없어서(46.6%), 증빙서류를 보내는 것이 귀찮아서(23.5%)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소비자단체들은 “고액이 아닌 진료비는 시간이 부족하고 번거로워서 청구를 포기하는 가입자가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재 실손보험 청구가 편리하다는 응답은 36.3%에 그쳤고, 78.6%는 전산시스템으로 청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본인 동의를 전제로 진료 병원이 보험사로 증빙서류를 전송하는 청구방식’에 대해 응답자의 85.8%가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산시스템 운영자는 개인정보보호를 고려할 때 ‘공공기관’을 선호한다는 답이 76.2%로 ‘보험업 관련 기관’(15.8%)이나 ‘민간 핀테크 업체’(8.0%)보다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단체들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만 20세 이상 실손보험 가입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 소비자단체 “실손보험 가입자 47% 청구포기 경험…전산화해야”
    • 입력 2021-05-06 17:22:45
    • 수정2021-05-06 17:44:30
    경제
실손보험 가입자 47.2%가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소비자와함께, 금융소비자연맹 등 소비자단체들은 오늘(6일)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특히 미청구 진료의 95.2%는 ‘30만 원 이하 소액’ 진료였다고 밝혔습니다.

청구 포기 사유(복수응답)는 진료금액이 적어서(51.3%), 보험사 제출용 서류 발급을 위해 다시 병원을 방문할 시간이 없어서(46.6%), 증빙서류를 보내는 것이 귀찮아서(23.5%)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소비자단체들은 “고액이 아닌 진료비는 시간이 부족하고 번거로워서 청구를 포기하는 가입자가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재 실손보험 청구가 편리하다는 응답은 36.3%에 그쳤고, 78.6%는 전산시스템으로 청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본인 동의를 전제로 진료 병원이 보험사로 증빙서류를 전송하는 청구방식’에 대해 응답자의 85.8%가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산시스템 운영자는 개인정보보호를 고려할 때 ‘공공기관’을 선호한다는 답이 76.2%로 ‘보험업 관련 기관’(15.8%)이나 ‘민간 핀테크 업체’(8.0%)보다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단체들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만 20세 이상 실손보험 가입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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