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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변이 바이러스 “선제 대응해야”…“강릉 진행 중”
입력 2021.05.06 (19:14) 수정 2021.05.06 (20:07) 뉴스7(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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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들입니다.

해외 변이 바이러스가 주로 외국에서 온 사람들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다 보니, 강릉 확진자들을 상대로 변이 바이러스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달 들어 강릉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0명에 육박합니다.

모두 외국인 노동자들로, 우리 국민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감염 확산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외국에서 유입되는 변이 바이러스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라북도의 경우, 중앙아시아에서 온 유학생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또, 한 기업체 집단 감염에서 변이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일부 나타나, 전라북도가 변이 여부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내국인과의 접촉이 매우 드물고, 자국민들 간의 접촉이 많은 상황에서 증상도 조금 다른 양상을 보여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의심을 하고 검사를 진행한 부분이고요."]

이미 울산지역에선 전체 확진자의 63.8%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에서 확산세입니다.

하지만, 강릉시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는 질병관리청 결정 사항이고, 앞으로 해당 검사를 따로 요청할 계획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력이 크고, 치명률이 높은 만큼, 지자체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지금은 여기저기서 계속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하는 수준 자체를 높여야 할 필요가 있어요. 질병관리청이랑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자체가 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거죠."]

이와 관련해, 중앙방역본부는 오늘(6일) 브리핑에서 강릉지역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과 관련해, 변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변이 바이러스 심각성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 변이 바이러스 “선제 대응해야”…“강릉 진행 중”
    • 입력 2021-05-06 19:14:07
    • 수정2021-05-06 20:07:41
    뉴스7(춘천)
[앵커]

최근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들입니다.

해외 변이 바이러스가 주로 외국에서 온 사람들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다 보니, 강릉 확진자들을 상대로 변이 바이러스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달 들어 강릉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0명에 육박합니다.

모두 외국인 노동자들로, 우리 국민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감염 확산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외국에서 유입되는 변이 바이러스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라북도의 경우, 중앙아시아에서 온 유학생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또, 한 기업체 집단 감염에서 변이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일부 나타나, 전라북도가 변이 여부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내국인과의 접촉이 매우 드물고, 자국민들 간의 접촉이 많은 상황에서 증상도 조금 다른 양상을 보여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의심을 하고 검사를 진행한 부분이고요."]

이미 울산지역에선 전체 확진자의 63.8%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에서 확산세입니다.

하지만, 강릉시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는 질병관리청 결정 사항이고, 앞으로 해당 검사를 따로 요청할 계획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력이 크고, 치명률이 높은 만큼, 지자체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지금은 여기저기서 계속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하는 수준 자체를 높여야 할 필요가 있어요. 질병관리청이랑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자체가 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거죠."]

이와 관련해, 중앙방역본부는 오늘(6일) 브리핑에서 강릉지역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과 관련해, 변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변이 바이러스 심각성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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