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에서도 ‘소통’ 중점…새 지평 연 JIFF

입력 2021.05.06 (19:20) 수정 2021.05.0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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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계속된다'는 표어처럼 코로나19 속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영화 상영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중계해 비대면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미니크 리에나르/'어둠 속의 빛' 감독 : "안녕하세요! 전주국제영화제에 제 영화가 선정돼 매우 기쁩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 출품된 〈어둠 속의 빛〉의 감독 도미니크 리에나르.

프랑스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인사를 건넵니다.

코로나19로 전주에 직접 오지 못한 감독과 배우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현장에서 열리는 관객과의 소통 역시 온라인으로 중계됐습니다.

감독들이 직접 말하는 스크린 뒷이야기 '영화 톡톡'과 작품의 주제에 더 깊이 다루는 '영특한 클래스'는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프로그램에는 감독에 도전한 배우들의 연출담도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류현경/배우 겸 영화감독 : "편집을 다 끝내고 화면을 보니까 재밌더라고요. 카메라 앞에 섰을 때는 연기가 재밌고, 뭔가 만들어져 나왔을 때는 연출하는 거에 보람을 느끼는..."]

특히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온라인 영화산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이뤄졌습니다.

[원동연/영화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 "새로운 보상을 주는 것들이 극장으로 많이 올 것 같고 그렇지 않은 영화들은, 그렇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영화들이 극장으로 못 간다는 그런 생각은 갖고 있지 않지만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는..."]

'영화는 계속된다'는 표어처럼 감염병 사태 속에서도 이어진 영화인들의 열정.

온라인 공간에서 그 뜨거운 도전과 감동을 직접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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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속에서도 ‘소통’ 중점…새 지평 연 JIFF
    • 입력 2021-05-06 19:20:39
    • 수정2021-05-06 19:52:52
    뉴스7(전주)
[앵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계속된다'는 표어처럼 코로나19 속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영화 상영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중계해 비대면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미니크 리에나르/'어둠 속의 빛' 감독 : "안녕하세요! 전주국제영화제에 제 영화가 선정돼 매우 기쁩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 출품된 〈어둠 속의 빛〉의 감독 도미니크 리에나르.

프랑스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인사를 건넵니다.

코로나19로 전주에 직접 오지 못한 감독과 배우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현장에서 열리는 관객과의 소통 역시 온라인으로 중계됐습니다.

감독들이 직접 말하는 스크린 뒷이야기 '영화 톡톡'과 작품의 주제에 더 깊이 다루는 '영특한 클래스'는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프로그램에는 감독에 도전한 배우들의 연출담도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류현경/배우 겸 영화감독 : "편집을 다 끝내고 화면을 보니까 재밌더라고요. 카메라 앞에 섰을 때는 연기가 재밌고, 뭔가 만들어져 나왔을 때는 연출하는 거에 보람을 느끼는..."]

특히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온라인 영화산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이뤄졌습니다.

[원동연/영화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 "새로운 보상을 주는 것들이 극장으로 많이 올 것 같고 그렇지 않은 영화들은, 그렇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영화들이 극장으로 못 간다는 그런 생각은 갖고 있지 않지만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는..."]

'영화는 계속된다'는 표어처럼 감염병 사태 속에서도 이어진 영화인들의 열정.

온라인 공간에서 그 뜨거운 도전과 감동을 직접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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