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대선공약 지켜라”…공동서명 운동
입력 2021.05.06 (19:28) 수정 2021.05.06 (20:21) 뉴스7(대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서 사실상 제외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충남·북과 경북 12개 시군들은 사업 반영을 요구하며 SNS를 통한 여론 확산과 공동서명운동 돌입은 물론, 국회에서 결의대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을 출발해 당진과 천안, 충북 청주, 그리고 경북 문경을 거쳐 울진까지 중부권 12개 시군을 잇는 노선입니다.

총길이 330km에 기존 건설구간을 제외하고도 3조 7천억 원이 드는 대규모 사업으로 대통령 공약에도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 사업에서 제외하고,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했습니다.

국가철도망 사업은 5년마다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이대로 확정되면 현 정부에서는 추진이 불가능합니다.

충남·북과 경북 12개 시군은 대선공약 파기나 마찬가지라며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3일 천안에서 12개 시군 연석회의를 열어 정부에 재검토를 요구한데 이어 공동 서명운동에도 착수했습니다.

오는 13일까지 서명을 받은 뒤 14일 국회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국토부와 국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거의 사기를,정치적 사기에 가깝다. 이런 반발이 있어도 할 말이 없는 정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각 시군은 또 12개 시군 300만 주민의 염원을 담은 동영상도 제작해 SNS에 올리는 등 여론 확산에도 나섰습니다.

[윤한명/54세/괴산군/건설업 : "국가철도망계획에 괴산군을 통과하는 동서횡단철도 사업이 꼭 반영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국토부는 다음달 중으로 4차 국가철도망 사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국토부를 설득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 “대선공약 지켜라”…공동서명 운동
    • 입력 2021-05-06 19:28:10
    • 수정2021-05-06 20:21:37
    뉴스7(대전)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서 사실상 제외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충남·북과 경북 12개 시군들은 사업 반영을 요구하며 SNS를 통한 여론 확산과 공동서명운동 돌입은 물론, 국회에서 결의대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을 출발해 당진과 천안, 충북 청주, 그리고 경북 문경을 거쳐 울진까지 중부권 12개 시군을 잇는 노선입니다.

총길이 330km에 기존 건설구간을 제외하고도 3조 7천억 원이 드는 대규모 사업으로 대통령 공약에도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 사업에서 제외하고,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했습니다.

국가철도망 사업은 5년마다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이대로 확정되면 현 정부에서는 추진이 불가능합니다.

충남·북과 경북 12개 시군은 대선공약 파기나 마찬가지라며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3일 천안에서 12개 시군 연석회의를 열어 정부에 재검토를 요구한데 이어 공동 서명운동에도 착수했습니다.

오는 13일까지 서명을 받은 뒤 14일 국회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국토부와 국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거의 사기를,정치적 사기에 가깝다. 이런 반발이 있어도 할 말이 없는 정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각 시군은 또 12개 시군 300만 주민의 염원을 담은 동영상도 제작해 SNS에 올리는 등 여론 확산에도 나섰습니다.

[윤한명/54세/괴산군/건설업 : "국가철도망계획에 괴산군을 통과하는 동서횡단철도 사업이 꼭 반영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국토부는 다음달 중으로 4차 국가철도망 사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국토부를 설득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7(대전)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