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여·야 내일 광주 방문 ‘호남 민심잡기’ 외

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은 내일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광주전남의 현안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 대표와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등도 내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형 일자리 공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호남 민심잡기가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대·항쟁·계승’ 5·18 전야제 밑그림 공개

오는 17일 광주 금남로에서 열리는 5·18 41주년 전야제의 구체적인 행사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는 금남로 5·18민주광장에 무대를 설치하고 연대와 항쟁, 계승을 주제로 각종 공연과 영상을 선보이고, 미얀마 시민을 지지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전두환 대리인 “항소심 재판에 전두환 불출석”

5.18 관련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 씨가 오는 10일 열리는 항소심 첫 재판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두환 씨의 법률대리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항소심의 피고인은 출석 의무가 없다는 법리를 확인했다며 첫 재판에 전 씨는 참석하지 않고, 자신만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 10대, 차량 사고로 2명 숨져

목포 경찰서는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 동승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19살 A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목포시 용해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함께 탄 동갑내기 친구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