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12명 추가 확진…휴점·3700명 전수검사
입력 2021.05.06 (21:08)
수정 2021.05.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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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는 574명 늘었습니다.
어린이날, 휴일이라 검사를 적게 하면서 확진자도 조금 줄었는데 수도권과 울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관련해선 지금까지 12명이 확진됐고, 직원을 비롯해 3천7백여 명 전수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집단감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입니다.
직원 1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 됐습니다.
접촉자 등 모두 636명에 대한 검사는 이미 마쳤습니다.
확진자들 가운데 일부 직원들은 음료 섭취나 흡연을 함께하면서 전파가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늘 하루 임시 휴점하고, 직원 등 3700여 명 전체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문호익/롯데백화점 홍보팀장 :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본점 근무 인원 약 3700여명의 전수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식품관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지난 1일과 4일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정영준/서울시 경제정책과장 :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백화점 직원 간의 전파 외에 고객에 대한 전파 사례가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백화점 내 푸드코트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곳은 QR코드 인증으로 출입기록을 남기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반 매장에서는 마스크를 벗는게 금지돼 있어 추가 인증은 필요 없다는 건데 결국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잘 쓰는 게 전제돼야 한다는 얘깁니다.
[송은철/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 "사무실 등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주기적으로 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종사자는 증상 발현 시 출근하지 마시고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편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13명이 감염됐고, 근무자 2,600여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574명 늘었습니다.
어린이날, 휴일이라 검사를 적게 하면서 확진자도 조금 줄었는데 수도권과 울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관련해선 지금까지 12명이 확진됐고, 직원을 비롯해 3천7백여 명 전수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집단감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입니다.
직원 1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 됐습니다.
접촉자 등 모두 636명에 대한 검사는 이미 마쳤습니다.
확진자들 가운데 일부 직원들은 음료 섭취나 흡연을 함께하면서 전파가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늘 하루 임시 휴점하고, 직원 등 3700여 명 전체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문호익/롯데백화점 홍보팀장 :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본점 근무 인원 약 3700여명의 전수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식품관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지난 1일과 4일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정영준/서울시 경제정책과장 :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백화점 직원 간의 전파 외에 고객에 대한 전파 사례가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백화점 내 푸드코트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곳은 QR코드 인증으로 출입기록을 남기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반 매장에서는 마스크를 벗는게 금지돼 있어 추가 인증은 필요 없다는 건데 결국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잘 쓰는 게 전제돼야 한다는 얘깁니다.
[송은철/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 "사무실 등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주기적으로 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종사자는 증상 발현 시 출근하지 마시고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편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13명이 감염됐고, 근무자 2,600여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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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06 21: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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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는 574명 늘었습니다.
어린이날, 휴일이라 검사를 적게 하면서 확진자도 조금 줄었는데 수도권과 울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관련해선 지금까지 12명이 확진됐고, 직원을 비롯해 3천7백여 명 전수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집단감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입니다.
직원 1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 됐습니다.
접촉자 등 모두 636명에 대한 검사는 이미 마쳤습니다.
확진자들 가운데 일부 직원들은 음료 섭취나 흡연을 함께하면서 전파가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늘 하루 임시 휴점하고, 직원 등 3700여 명 전체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문호익/롯데백화점 홍보팀장 :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본점 근무 인원 약 3700여명의 전수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식품관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지난 1일과 4일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정영준/서울시 경제정책과장 :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백화점 직원 간의 전파 외에 고객에 대한 전파 사례가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백화점 내 푸드코트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곳은 QR코드 인증으로 출입기록을 남기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반 매장에서는 마스크를 벗는게 금지돼 있어 추가 인증은 필요 없다는 건데 결국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잘 쓰는 게 전제돼야 한다는 얘깁니다.
[송은철/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 "사무실 등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주기적으로 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종사자는 증상 발현 시 출근하지 마시고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편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13명이 감염됐고, 근무자 2,600여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574명 늘었습니다.
어린이날, 휴일이라 검사를 적게 하면서 확진자도 조금 줄었는데 수도권과 울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관련해선 지금까지 12명이 확진됐고, 직원을 비롯해 3천7백여 명 전수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집단감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입니다.
직원 1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 됐습니다.
접촉자 등 모두 636명에 대한 검사는 이미 마쳤습니다.
확진자들 가운데 일부 직원들은 음료 섭취나 흡연을 함께하면서 전파가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늘 하루 임시 휴점하고, 직원 등 3700여 명 전체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문호익/롯데백화점 홍보팀장 :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본점 근무 인원 약 3700여명의 전수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식품관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지난 1일과 4일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정영준/서울시 경제정책과장 :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백화점 직원 간의 전파 외에 고객에 대한 전파 사례가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백화점 내 푸드코트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곳은 QR코드 인증으로 출입기록을 남기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반 매장에서는 마스크를 벗는게 금지돼 있어 추가 인증은 필요 없다는 건데 결국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잘 쓰는 게 전제돼야 한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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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13명이 감염됐고, 근무자 2,600여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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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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