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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70∼74세 AZ백신 예약…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
입력 2021.05.06 (21:11) 수정 2021.05.06 (21:2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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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부터 일흔 살에서 일흔네 살 어르신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이나 전화 예약이 불편하면 보호자가 대신 예약해도 됩니다.

그런데 현장에선 예약만 하고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 쇼' 때문에 버려지는 백신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 예약 대상자인 73세 할머니 한 분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 봅니다.

[이순덕/73세 : "어디에서부터 순서로 해야 되는 것인지 이게 좀 생소하네요."]

다시 시도한 전화 예약.

["상담원과 연결해드리겠습니다. (...)"]

한 때 전화가 쇄도하면서 통화까진 수차례가 걸렸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예약 대상자는 70세에서 74세 사이 어르신 210만 5천여 명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만 2천여 명입니다.

온라인과 전화, 방문 예약 모두 가능하고,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들고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됩니다.

이마저도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배우자나 자녀 등 보호자를 통한 대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접종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만2천여 곳에서 오는 27일부터 진행됩니다.

첫날 예약이 몰리면서 온라인 시스템 에러 등 일부 혼란이 빚어진 가운데, 막상 접종 현장에선 폐기되는 백신이 더 큰 문젭니다.

한정된 백신으로 접종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른바 '노 쇼' 등이 발생할 경우는 이 아까운 백신이 사용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봉 후 6시간 안에 다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예약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대기자를 급히 찾아야 합니다.

[신승주/병원 직원 : "(백신) 노쇼 대기 명단 올려주셨던 걸로 오늘 접종 가능하셔서 연락드렸는데..."]

폐기되는 전체 백신량이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접종 예약자와 대기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소희/간호사 : "한 센터에서 일정 시간 이후에서는 같이 잔량을 공유한다고 하면 폐기되는 양들이 많이 적어질 것 같습니다."]

정부는 예약 후 접종이 어려울 경우, 다른 이들이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미리 접종기관에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황종원

  • 70∼74세 AZ백신 예약…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
    • 입력 2021-05-06 21:11:27
    • 수정2021-05-06 21:22:01
    뉴스 9
[앵커]

오늘(6일)부터 일흔 살에서 일흔네 살 어르신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이나 전화 예약이 불편하면 보호자가 대신 예약해도 됩니다.

그런데 현장에선 예약만 하고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 쇼' 때문에 버려지는 백신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 예약 대상자인 73세 할머니 한 분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 봅니다.

[이순덕/73세 : "어디에서부터 순서로 해야 되는 것인지 이게 좀 생소하네요."]

다시 시도한 전화 예약.

["상담원과 연결해드리겠습니다. (...)"]

한 때 전화가 쇄도하면서 통화까진 수차례가 걸렸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예약 대상자는 70세에서 74세 사이 어르신 210만 5천여 명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만 2천여 명입니다.

온라인과 전화, 방문 예약 모두 가능하고,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들고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됩니다.

이마저도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배우자나 자녀 등 보호자를 통한 대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접종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만2천여 곳에서 오는 27일부터 진행됩니다.

첫날 예약이 몰리면서 온라인 시스템 에러 등 일부 혼란이 빚어진 가운데, 막상 접종 현장에선 폐기되는 백신이 더 큰 문젭니다.

한정된 백신으로 접종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른바 '노 쇼' 등이 발생할 경우는 이 아까운 백신이 사용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봉 후 6시간 안에 다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예약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대기자를 급히 찾아야 합니다.

[신승주/병원 직원 : "(백신) 노쇼 대기 명단 올려주셨던 걸로 오늘 접종 가능하셔서 연락드렸는데..."]

폐기되는 전체 백신량이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접종 예약자와 대기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소희/간호사 : "한 센터에서 일정 시간 이후에서는 같이 잔량을 공유한다고 하면 폐기되는 양들이 많이 적어질 것 같습니다."]

정부는 예약 후 접종이 어려울 경우, 다른 이들이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미리 접종기관에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황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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