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회 접종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 승인

입력 2021.05.06 (22:31) 수정 2021.05.0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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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1회 접종만으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현지시간 6일 공식 승인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해외 공급에 참여하는 러시아의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이날 자국 보건부가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RDIF는 백신의 효과가 접종 후 28일이 지난 뒤 79.4%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1회 주사분 가격은 10달러 이하가 될 것이며, 섭씨 영상 2~8도인 보관온도는 수월한 약품 운송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만든 현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했습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가 자체 개발해 승인한 네 번째 코로나19 백신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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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6 22:31:59
    • 수정2021-05-06 23:54:49
    국제
러시아가 1회 접종만으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현지시간 6일 공식 승인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해외 공급에 참여하는 러시아의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이날 자국 보건부가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RDIF는 백신의 효과가 접종 후 28일이 지난 뒤 79.4%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1회 주사분 가격은 10달러 이하가 될 것이며, 섭씨 영상 2~8도인 보관온도는 수월한 약품 운송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만든 현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했습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가 자체 개발해 승인한 네 번째 코로나19 백신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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