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억대 후원금 횡령 혐의로 의료봉사단체 이사장 수사

입력 2021.05.06 (23:07) 수정 2021.05.0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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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취약계층 후원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의료봉사단체 이사장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지원 등의 명목으로 모금회로부터 받은 3억 7천만 원을 후원사업에 쓰지 않고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모금회는 올해 초 횡령 정황을 확인한 뒤 단체 측에 후원금 환수를 요청하고, A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법조계 인맥을 동원해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게 해주겠다'며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법정 구속돼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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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억대 후원금 횡령 혐의로 의료봉사단체 이사장 수사
    • 입력 2021-05-06 23:07:22
    • 수정2021-05-06 23:45:54
    사회
서울 용산경찰서는 취약계층 후원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의료봉사단체 이사장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지원 등의 명목으로 모금회로부터 받은 3억 7천만 원을 후원사업에 쓰지 않고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모금회는 올해 초 횡령 정황을 확인한 뒤 단체 측에 후원금 환수를 요청하고, A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법조계 인맥을 동원해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게 해주겠다'며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법정 구속돼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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