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로드웨이 예매 시작…공연 9월14일 재개

입력 2021.05.07 (01:52) 수정 2021.05.07 (0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연을 중단했던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오는 9월부터 정상화되는 가운데, 예매가 시작됩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9월 14일부터 브로드웨이 공연이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뉴욕의 공연장은 정원의 33% 이내에서 운영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9월 14일부터는 코로나19 이전처럼 관객석을 모두 채운 상태에서 뮤지컬이 공연된다고 쿠오모 주지사는 설명했습니다.

공연 정상화 일정은 4개월 후로 잡혔지만, 입장권 판매는 곧바로 시작됩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일부터 브로드웨이 공연 예약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브로드웨이는 뉴욕의 정체성뿐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무대의 막이 다시 올라간다는 사실에 흥분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은 오는 19일부터 식당과 체육관 등 각종 매장의 영업 규제를 폐지합니다. 이어 브로드웨이까지 다시 관객을 받는다면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로드웨이의 41개 극장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인 지난해 3월12일 공연을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욕 브로드웨이 예매 시작…공연 9월14일 재개
    • 입력 2021-05-07 01:52:43
    • 수정2021-05-07 01:58:40
    국제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연을 중단했던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오는 9월부터 정상화되는 가운데, 예매가 시작됩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9월 14일부터 브로드웨이 공연이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뉴욕의 공연장은 정원의 33% 이내에서 운영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9월 14일부터는 코로나19 이전처럼 관객석을 모두 채운 상태에서 뮤지컬이 공연된다고 쿠오모 주지사는 설명했습니다.

공연 정상화 일정은 4개월 후로 잡혔지만, 입장권 판매는 곧바로 시작됩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일부터 브로드웨이 공연 예약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브로드웨이는 뉴욕의 정체성뿐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무대의 막이 다시 올라간다는 사실에 흥분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은 오는 19일부터 식당과 체육관 등 각종 매장의 영업 규제를 폐지합니다. 이어 브로드웨이까지 다시 관객을 받는다면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로드웨이의 41개 극장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인 지난해 3월12일 공연을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