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세 백신 승인 앞둔 美…“10대 접종이 코로나 방역에 열쇠”

입력 2021.05.07 (02:55) 수정 2021.05.07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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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속도가 둔화하는 가운데, 10대에 백신을 맞히는 일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6일 "(미국에서) 12∼15세 어린이를 상대로 한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될 수 있다"며 "이는 미국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데 열쇠가 될 수도 있는 새 국면"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르면 다음주 초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 어린이에게도 맞히도록 승인할 예정입니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 국립보건원(NIH) 원장은 5일 ABC 방송에 나와 "특히 고교생들은 다른 젊은이들만큼이나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하고 이를 잘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9월 이전에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 스케줄이 잘 진행되면 정말 훌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앤디 슬라빗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은 12∼15세에 대해 승인이 나면 미국이 청소년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즉각 움직일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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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7 02:55:15
    • 수정2021-05-07 02:56:55
    국제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속도가 둔화하는 가운데, 10대에 백신을 맞히는 일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6일 "(미국에서) 12∼15세 어린이를 상대로 한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될 수 있다"며 "이는 미국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데 열쇠가 될 수도 있는 새 국면"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르면 다음주 초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 어린이에게도 맞히도록 승인할 예정입니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 국립보건원(NIH) 원장은 5일 ABC 방송에 나와 "특히 고교생들은 다른 젊은이들만큼이나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하고 이를 잘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9월 이전에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 스케줄이 잘 진행되면 정말 훌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앤디 슬라빗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은 12∼15세에 대해 승인이 나면 미국이 청소년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즉각 움직일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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