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베트남, 입국 후 격리 ‘시설 3주+자가 1주’로 강화

입력 2021.05.07 (06:44) 수정 2021.05.0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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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 정부가 입국 후 2주간 격리를 마친 뒤에도 코로나 19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지역 감염으로까지 번지자 최근 입국자의 의무 격리 기간을 총 4주로 늘린다는 내용의 새로운 방역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비난 한 달여간 지역 감염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던 '방역 모범국' 베트남에서 최근 며칠 새 해외 입국자로 인한 확진 사례가 수십 건 잇따르자 정부가 입국 후 3주간은 시설 격리를 거친 뒤 추가로 1주간 자가 격리를 하도록 방역 수칙을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입국자들은 정부가 지정한 숙소에서 3주간 머물며 최소 3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야 시설 격리에서 풀려나지만 곧바로 1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이 기간에도 원칙적으로 이동이 금지되며 격리해제 직전 추가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지 감시하기 위해 숙소 주변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거나 보건당국 요원 또는 공안이 배치될 방침입니다.

현지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에 출장 온 중국인 4명이 2주간 격리를 마친 뒤 유흥업소를 이용했고 며칠 후 중국으로 귀국한 뒤 코로나 19 양성을 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최근 베트남에선 이들이 접촉한 업소 접대부와 병원 직원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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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베트남, 입국 후 격리 ‘시설 3주+자가 1주’로 강화
    • 입력 2021-05-07 06:44:12
    • 수정2021-05-07 06: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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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 정부가 입국 후 2주간 격리를 마친 뒤에도 코로나 19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지역 감염으로까지 번지자 최근 입국자의 의무 격리 기간을 총 4주로 늘린다는 내용의 새로운 방역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비난 한 달여간 지역 감염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던 '방역 모범국' 베트남에서 최근 며칠 새 해외 입국자로 인한 확진 사례가 수십 건 잇따르자 정부가 입국 후 3주간은 시설 격리를 거친 뒤 추가로 1주간 자가 격리를 하도록 방역 수칙을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입국자들은 정부가 지정한 숙소에서 3주간 머물며 최소 3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야 시설 격리에서 풀려나지만 곧바로 1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이 기간에도 원칙적으로 이동이 금지되며 격리해제 직전 추가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지 감시하기 위해 숙소 주변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거나 보건당국 요원 또는 공안이 배치될 방침입니다.

현지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에 출장 온 중국인 4명이 2주간 격리를 마친 뒤 유흥업소를 이용했고 며칠 후 중국으로 귀국한 뒤 코로나 19 양성을 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최근 베트남에선 이들이 접촉한 업소 접대부와 병원 직원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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