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긴급사태 31일까지로 연장…아이치·후쿠오카 추가

입력 2021.05.07 (09:34) 수정 2021.05.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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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7일 도쿄도 등 광역지역 4곳에 내려진 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 기한을 오는 11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하는 결정을 내린다고 NHK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저녁 도쿄 총리관저에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기한을 연장하면서 후쿠오카현과 아이치현을 긴급사태 대상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현재 도쿄도,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에는 외출 자제와 주류 제공 음식점 휴업, 출근자 70% 감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긴급사태가 발령 중이며, 여기에 후쿠오카현과 아이치현이 추가되면 긴급사태 발령 지역은 6곳으로 늘어납니다.

일본 정부는 다만 코로나19 긴급사태 연장을 결정하면서 대책 일부는 강도를 다소 완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 상업시설의 휴업은 '오후 8시까지 영업 제한 요청'으로, 대형 이벤트는 '무관중 개최'에서 '관중 5천 명 이내'로 각각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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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긴급사태 31일까지로 연장…아이치·후쿠오카 추가
    • 입력 2021-05-07 09:34:44
    • 수정2021-05-07 10:07:36
    국제
일본 정부가 7일 도쿄도 등 광역지역 4곳에 내려진 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 기한을 오는 11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하는 결정을 내린다고 NHK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저녁 도쿄 총리관저에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기한을 연장하면서 후쿠오카현과 아이치현을 긴급사태 대상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현재 도쿄도,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에는 외출 자제와 주류 제공 음식점 휴업, 출근자 70% 감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긴급사태가 발령 중이며, 여기에 후쿠오카현과 아이치현이 추가되면 긴급사태 발령 지역은 6곳으로 늘어납니다.

일본 정부는 다만 코로나19 긴급사태 연장을 결정하면서 대책 일부는 강도를 다소 완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 상업시설의 휴업은 '오후 8시까지 영업 제한 요청'으로, 대형 이벤트는 '무관중 개최'에서 '관중 5천 명 이내'로 각각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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