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525명…국내 발생 509명·해외 유입 16명

입력 2021.05.07 (09:38) 수정 2021.05.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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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25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은 509명, 해외유입은 16명이었습니다.

김민혁 기자, 자세한 확진 현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건데, 이번 주 400~600명대를 오르내리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발생은 509명, 해외유입은 16명입니다.

국내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7명, 경기 136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는 여전히 불안한 흐름이지만, 전반적으로 감소 또는 개선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은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일일 확진자 수 진폭이 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감소 경향 또는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전 국민 특별방역 노력을 통해 확진자 수가 50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집단감염은 여전히 주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강원지역 외국인 노동자 57명, 서울 PC방 19명, 수도권 음식점 18명 등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전파력이 더 센 변이바이러스도 확산 중인데, 특히 영국 변이가 집중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울산 지역에는 중앙역학조사관을 현장에 파견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특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현재 진행 중인 백신 접종 또한 오는 6월, 즉 상반기까지 1,200만 명+α 이상 접종 목표가 이뤄지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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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525명…국내 발생 509명·해외 유입 16명
    • 입력 2021-05-07 09:38:37
    • 수정2021-05-07 09: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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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25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은 509명, 해외유입은 16명이었습니다.

김민혁 기자, 자세한 확진 현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건데, 이번 주 400~600명대를 오르내리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발생은 509명, 해외유입은 16명입니다.

국내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7명, 경기 136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는 여전히 불안한 흐름이지만, 전반적으로 감소 또는 개선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은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일일 확진자 수 진폭이 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감소 경향 또는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전 국민 특별방역 노력을 통해 확진자 수가 50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집단감염은 여전히 주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강원지역 외국인 노동자 57명, 서울 PC방 19명, 수도권 음식점 18명 등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전파력이 더 센 변이바이러스도 확산 중인데, 특히 영국 변이가 집중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울산 지역에는 중앙역학조사관을 현장에 파견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특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현재 진행 중인 백신 접종 또한 오는 6월, 즉 상반기까지 1,200만 명+α 이상 접종 목표가 이뤄지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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