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베이징에 또 대규모 ‘엄중 황사’

입력 2021.05.07 (10:57) 수정 2021.05.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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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이 어제 오후 또다시 황사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3시경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 지수는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인 500으로 '엄중' 단계에 해당했습니다.

베이징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500마이크로그램을 넘었는데요.

이날 바람과 함께 닥친 황사로 실외에서 눈을 뜨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중국기상대는 베이징을 비롯해 북부 지역에 황사 청색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씹니다.

이번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돼 오늘 서울과 평양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마닐라와 싱가포르는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데다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케이프타운에는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모스크바와 런던, 파리는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에 머물러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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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베이징에 또 대규모 ‘엄중 황사’
    • 입력 2021-05-07 10:57:54
    • 수정2021-05-07 11:07:25
    지구촌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이 어제 오후 또다시 황사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3시경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 지수는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인 500으로 '엄중' 단계에 해당했습니다.

베이징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500마이크로그램을 넘었는데요.

이날 바람과 함께 닥친 황사로 실외에서 눈을 뜨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중국기상대는 베이징을 비롯해 북부 지역에 황사 청색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씹니다.

이번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돼 오늘 서울과 평양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마닐라와 싱가포르는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데다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케이프타운에는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모스크바와 런던, 파리는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에 머물러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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