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25명, 이틀째 500명대…전 세계 신규 확진자 최대치
입력 2021.05.07 (12:08)
수정 2021.05.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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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병원이나 요양시설의 감염은 줄고 있지만, 일상 속 전파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확진자 규모가 다시 최대치를 기록한 것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하루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525명 늘었습니다.
전날보다 50명 가까이 줄었는데요.
보통 주말이나 휴일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이틀 정도는 이어지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9명으로 어제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50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백화점 발 감염 등으로 177명이 확진됐고요.
경기 136명, 인천 12명까지 합치면 수도권에 국내 확진자의 64%가 집중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울산에서도 또다시 3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과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건데요.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분석했더니 확진자 접촉에 의한 경우가 40%를 넘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인 경우도 27.6%나 됐는데요.
백신 접종으로 병원이나 요양병원의 유행은 어느 정도 차단됐지만, 가족이나 지인에 의한 일상 속 전파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앵커]
어제부터 70에서 74세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는데, 백신 접종률은 많이 늘었습니까?
[기자]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6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에 가까워졌는데요.
아직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에는 낮은 수준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백신 상황을 보면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들어오며 현재 450만여 회분이 도입됐는데요.
올해 말까지 예정된 총 계약 물량은 1억 9,200만 회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규모는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에선 최근 1주간 259만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의 45%를 차지했는데요.
이스라엘과 영국, 미국에선 접종률이 40%를 웃돌면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20%대인 독일과 프랑스는 확진자 규모가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접종률이 우리보다 높은 인도 역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도 문제인데요.
백신 접종과 함께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행사나 모임이 늘고 있는데요.
내일 어버이날에는 부모님 예방 접종 일정부터 챙겨보시는 게 어떨까요?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그래픽:김미정 최유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병원이나 요양시설의 감염은 줄고 있지만, 일상 속 전파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확진자 규모가 다시 최대치를 기록한 것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하루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525명 늘었습니다.
전날보다 50명 가까이 줄었는데요.
보통 주말이나 휴일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이틀 정도는 이어지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9명으로 어제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50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백화점 발 감염 등으로 177명이 확진됐고요.
경기 136명, 인천 12명까지 합치면 수도권에 국내 확진자의 64%가 집중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울산에서도 또다시 3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과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건데요.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분석했더니 확진자 접촉에 의한 경우가 40%를 넘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인 경우도 27.6%나 됐는데요.
백신 접종으로 병원이나 요양병원의 유행은 어느 정도 차단됐지만, 가족이나 지인에 의한 일상 속 전파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앵커]
어제부터 70에서 74세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는데, 백신 접종률은 많이 늘었습니까?
[기자]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6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에 가까워졌는데요.
아직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에는 낮은 수준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백신 상황을 보면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들어오며 현재 450만여 회분이 도입됐는데요.
올해 말까지 예정된 총 계약 물량은 1억 9,200만 회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규모는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에선 최근 1주간 259만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의 45%를 차지했는데요.
이스라엘과 영국, 미국에선 접종률이 40%를 웃돌면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20%대인 독일과 프랑스는 확진자 규모가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접종률이 우리보다 높은 인도 역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도 문제인데요.
백신 접종과 함께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행사나 모임이 늘고 있는데요.
내일 어버이날에는 부모님 예방 접종 일정부터 챙겨보시는 게 어떨까요?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그래픽:김미정 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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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병원이나 요양시설의 감염은 줄고 있지만, 일상 속 전파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확진자 규모가 다시 최대치를 기록한 것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하루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525명 늘었습니다.
전날보다 50명 가까이 줄었는데요.
보통 주말이나 휴일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이틀 정도는 이어지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9명으로 어제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50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백화점 발 감염 등으로 177명이 확진됐고요.
경기 136명, 인천 12명까지 합치면 수도권에 국내 확진자의 64%가 집중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울산에서도 또다시 3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과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건데요.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분석했더니 확진자 접촉에 의한 경우가 40%를 넘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인 경우도 27.6%나 됐는데요.
백신 접종으로 병원이나 요양병원의 유행은 어느 정도 차단됐지만, 가족이나 지인에 의한 일상 속 전파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앵커]
어제부터 70에서 74세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는데, 백신 접종률은 많이 늘었습니까?
[기자]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6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에 가까워졌는데요.
아직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에는 낮은 수준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백신 상황을 보면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들어오며 현재 450만여 회분이 도입됐는데요.
올해 말까지 예정된 총 계약 물량은 1억 9,200만 회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규모는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에선 최근 1주간 259만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의 45%를 차지했는데요.
이스라엘과 영국, 미국에선 접종률이 40%를 웃돌면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20%대인 독일과 프랑스는 확진자 규모가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접종률이 우리보다 높은 인도 역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도 문제인데요.
백신 접종과 함께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행사나 모임이 늘고 있는데요.
내일 어버이날에는 부모님 예방 접종 일정부터 챙겨보시는 게 어떨까요?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그래픽:김미정 최유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병원이나 요양시설의 감염은 줄고 있지만, 일상 속 전파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확진자 규모가 다시 최대치를 기록한 것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하루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525명 늘었습니다.
전날보다 50명 가까이 줄었는데요.
보통 주말이나 휴일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이틀 정도는 이어지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9명으로 어제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50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백화점 발 감염 등으로 177명이 확진됐고요.
경기 136명, 인천 12명까지 합치면 수도권에 국내 확진자의 64%가 집중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울산에서도 또다시 3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과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건데요.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분석했더니 확진자 접촉에 의한 경우가 40%를 넘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인 경우도 27.6%나 됐는데요.
백신 접종으로 병원이나 요양병원의 유행은 어느 정도 차단됐지만, 가족이나 지인에 의한 일상 속 전파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앵커]
어제부터 70에서 74세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는데, 백신 접종률은 많이 늘었습니까?
[기자]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6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에 가까워졌는데요.
아직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에는 낮은 수준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백신 상황을 보면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들어오며 현재 450만여 회분이 도입됐는데요.
올해 말까지 예정된 총 계약 물량은 1억 9,200만 회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규모는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에선 최근 1주간 259만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의 45%를 차지했는데요.
이스라엘과 영국, 미국에선 접종률이 40%를 웃돌면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20%대인 독일과 프랑스는 확진자 규모가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접종률이 우리보다 높은 인도 역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도 문제인데요.
백신 접종과 함께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행사나 모임이 늘고 있는데요.
내일 어버이날에는 부모님 예방 접종 일정부터 챙겨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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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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