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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자가 검사키트’ 본격 판매…주말 방역 ‘고삐’
입력 2021.05.07 (21:41) 수정 2021.05.07 (22:13) 뉴스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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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사소를 가지 않고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자가 검사키트'가 약국에 이어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말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모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외식업계와 방역 당국 모두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진열대 한쪽에 차곡차곡 쌓이는 제품, 바로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입니다.

지난달 식약처가 국내 업체에서 만든 자가 검사키트를 조건부 허가한 뒤 약국에 이어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 검사키트를 이용하면 집에서 누구나 간단하게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5분가량 걸리며, 키트에 두 줄이 나오면 양성, 한 줄이면 음성입니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자가 검사키트만 믿었다가는 오히려 방역에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자가 검사키트 결과가 한 번 음성으로 나왔다고 해서 안심하는 것은 다소 위험합니다. 반드시 진단 검사,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권고되고."]

주말,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모임이 많아질 수 있는 만큼 이로 인한 감염 전파 우려로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만 하더라도 신규 확진자 28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13명이 가족 간 전파 사례입니다.

외식업계도 몰리는 손님을 반기기만 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이 호텔 한식당은 이미 주말 점심 예약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방역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부근/부산 ○○호텔 매니저 : "테이블 간격을 최대한 넓게 재배치했고요. 그리고 고객이 이용하는 테이블과 의자뿐만이 아니고, 고객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옷걸이, 메뉴판, 볼펜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습니다.)"]

가족 모임을 하더라도 갇힌 공간보다는 야외에서 하고, 실내에서 여럿이 모일 때는 환기를 자주 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게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김기태/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명진


  • ‘자가 검사키트’ 본격 판매…주말 방역 ‘고삐’
    • 입력 2021-05-07 21:41:36
    • 수정2021-05-07 22:13:20
    뉴스9(부산)
[앵커]

검사소를 가지 않고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자가 검사키트'가 약국에 이어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말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모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외식업계와 방역 당국 모두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진열대 한쪽에 차곡차곡 쌓이는 제품, 바로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입니다.

지난달 식약처가 국내 업체에서 만든 자가 검사키트를 조건부 허가한 뒤 약국에 이어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 검사키트를 이용하면 집에서 누구나 간단하게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5분가량 걸리며, 키트에 두 줄이 나오면 양성, 한 줄이면 음성입니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자가 검사키트만 믿었다가는 오히려 방역에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자가 검사키트 결과가 한 번 음성으로 나왔다고 해서 안심하는 것은 다소 위험합니다. 반드시 진단 검사,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권고되고."]

주말,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모임이 많아질 수 있는 만큼 이로 인한 감염 전파 우려로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만 하더라도 신규 확진자 28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13명이 가족 간 전파 사례입니다.

외식업계도 몰리는 손님을 반기기만 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이 호텔 한식당은 이미 주말 점심 예약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방역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부근/부산 ○○호텔 매니저 : "테이블 간격을 최대한 넓게 재배치했고요. 그리고 고객이 이용하는 테이블과 의자뿐만이 아니고, 고객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옷걸이, 메뉴판, 볼펜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습니다.)"]

가족 모임을 하더라도 갇힌 공간보다는 야외에서 하고, 실내에서 여럿이 모일 때는 환기를 자주 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게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김기태/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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