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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된다면 마지막 공직”…라임 펀드 대리전
입력 2021.05.08 (06:27) 수정 2021.05.08 (08:0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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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 간의 인사청문회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둘째 날인 어제는 후보자 딸 가족의 라임 펀드 특혜 의혹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특혜다, 아니다, 증인과 참고인들의 엇갈린 진술이 나왔습니다.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청문회는 딸 부부의 라임 펀드 가입이 특혜냐, 아니냐가 쟁점이었습니다.

라임 측에서 다른 펀드와 달리 매일 환매가 되고, 환매 수수료나 성과 보수가 없는 특혜 펀드를 만들어 줬다는 게 야당의 의혹입니다.

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프레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부겸 : "제가 만약에 그런 식으로 무슨 편법을 부리거나 혹은 권력형 어떤 행세를 해서 있었다면 제가 여기까지 어떻게 버텼겠습니까?"]

특혜라는 야당, 피해자라는 여당, 증인과 참고인을 놓고는 대리전처럼, 서로 상반된 답변을 끌어냈습니다.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는 극히 유리한 조건이라 했고,

[조수진 : "이게 특혜 논란이 있다고 보시나요?"]

[김경율 : "이 펀드의 구성 그리고 환매 수수료, 판매 보수, 성과보수, 환매 가능일 이런 것에 비추어서 이것이 이제 특혜적으로 구성되어졌다라고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펀드를 판매한 측은 의혹을 부인하는 답변을 했습니다.

[서영교-장영준 : "(후보자의 부탁을 받았거나 이런 일은 없죠?) 그런 적 없었습니다. (이 사람들 손해 본 사람들입니까?) 현재 손실 중에 있습니다."]

다만 총리 후보자와 직결된 의혹 제기는 나오지 않았고, 피해자 대표는 '상상할 수 없는 펀드'라며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정구집 : "테티스 11호를 알게 됐을 때 진짜 경악을 했습니다. 어떻게 피해자들한테는 2000억 피해를 입히고..."]

김 후보자는 대선 출마 의향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부겸 : "저도 물리적 나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권에 들어온 지 30년 조금 넘었습니다만, 마지막 저에게 주어진 공직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일을 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오는 10일 회의를 열고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보고서가 채택 돼도 본회의 인준 표결을 통과해야 합니다.

여야는 본회의 일정과 법사위원장 교체, 나머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문제까지, 한꺼번에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김태형
  • 김부겸 “총리 된다면 마지막 공직”…라임 펀드 대리전
    • 입력 2021-05-08 06:27:24
    • 수정2021-05-08 08:01:33
    뉴스광장 1부
[앵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 간의 인사청문회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둘째 날인 어제는 후보자 딸 가족의 라임 펀드 특혜 의혹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특혜다, 아니다, 증인과 참고인들의 엇갈린 진술이 나왔습니다.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청문회는 딸 부부의 라임 펀드 가입이 특혜냐, 아니냐가 쟁점이었습니다.

라임 측에서 다른 펀드와 달리 매일 환매가 되고, 환매 수수료나 성과 보수가 없는 특혜 펀드를 만들어 줬다는 게 야당의 의혹입니다.

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프레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부겸 : "제가 만약에 그런 식으로 무슨 편법을 부리거나 혹은 권력형 어떤 행세를 해서 있었다면 제가 여기까지 어떻게 버텼겠습니까?"]

특혜라는 야당, 피해자라는 여당, 증인과 참고인을 놓고는 대리전처럼, 서로 상반된 답변을 끌어냈습니다.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는 극히 유리한 조건이라 했고,

[조수진 : "이게 특혜 논란이 있다고 보시나요?"]

[김경율 : "이 펀드의 구성 그리고 환매 수수료, 판매 보수, 성과보수, 환매 가능일 이런 것에 비추어서 이것이 이제 특혜적으로 구성되어졌다라고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펀드를 판매한 측은 의혹을 부인하는 답변을 했습니다.

[서영교-장영준 : "(후보자의 부탁을 받았거나 이런 일은 없죠?) 그런 적 없었습니다. (이 사람들 손해 본 사람들입니까?) 현재 손실 중에 있습니다."]

다만 총리 후보자와 직결된 의혹 제기는 나오지 않았고, 피해자 대표는 '상상할 수 없는 펀드'라며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정구집 : "테티스 11호를 알게 됐을 때 진짜 경악을 했습니다. 어떻게 피해자들한테는 2000억 피해를 입히고..."]

김 후보자는 대선 출마 의향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부겸 : "저도 물리적 나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권에 들어온 지 30년 조금 넘었습니다만, 마지막 저에게 주어진 공직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일을 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오는 10일 회의를 열고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보고서가 채택 돼도 본회의 인준 표결을 통과해야 합니다.

여야는 본회의 일정과 법사위원장 교체, 나머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문제까지, 한꺼번에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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