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물가 상승 가팔라져…2월 1.7%→3월 2.4%로
입력 2021.05.08 (07:47)
수정 2021.05.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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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물가 상승세가 한층 더 가팔라졌습니다.
8일(현지시간) OECD가 집계한 회원국들의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2.4% 올랐습니다.
2월의 1.7%보다 한층 더 가팔라진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에너지 가격이 7.4%나 급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월 0.7%에 그쳤으나 6월에 1%대로 올라섰으며 4분기(10~12월)에는 석 달 연속 1.2%를 기록하다가 올해 1월 1.6%로 높아지는 등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는 3월 상승률이 1.8%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편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 1.7%에서 3월 2.6%로 뛴 것을 비롯해 프랑스(0.6%→1.1%), 독일(1.3%→1.7%), 영국(0.7%→1.0%), 이탈리아(0.6%→0.8%) 등이 우상향 흐름을 보였고 한국도 이 기간 1.1%에서 1.5%로 높아졌습니다.
주요 20개국(G20) 국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2.4%에서 3월 3.1%로 뛰어 작년 3월(3.2%) 이후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은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회복을 시도하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그동안 펴온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언제 되돌릴지에 시장은 주목하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8일(현지시간) OECD가 집계한 회원국들의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2.4% 올랐습니다.
2월의 1.7%보다 한층 더 가팔라진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에너지 가격이 7.4%나 급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월 0.7%에 그쳤으나 6월에 1%대로 올라섰으며 4분기(10~12월)에는 석 달 연속 1.2%를 기록하다가 올해 1월 1.6%로 높아지는 등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는 3월 상승률이 1.8%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편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 1.7%에서 3월 2.6%로 뛴 것을 비롯해 프랑스(0.6%→1.1%), 독일(1.3%→1.7%), 영국(0.7%→1.0%), 이탈리아(0.6%→0.8%) 등이 우상향 흐름을 보였고 한국도 이 기간 1.1%에서 1.5%로 높아졌습니다.
주요 20개국(G20) 국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2.4%에서 3월 3.1%로 뛰어 작년 3월(3.2%) 이후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은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회복을 시도하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그동안 펴온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언제 되돌릴지에 시장은 주목하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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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물가 상승 가팔라져…2월 1.7%→3월 2.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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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08 07:47:38
- 수정2021-05-08 07:57:5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물가 상승세가 한층 더 가팔라졌습니다.
8일(현지시간) OECD가 집계한 회원국들의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2.4% 올랐습니다.
2월의 1.7%보다 한층 더 가팔라진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에너지 가격이 7.4%나 급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월 0.7%에 그쳤으나 6월에 1%대로 올라섰으며 4분기(10~12월)에는 석 달 연속 1.2%를 기록하다가 올해 1월 1.6%로 높아지는 등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는 3월 상승률이 1.8%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편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 1.7%에서 3월 2.6%로 뛴 것을 비롯해 프랑스(0.6%→1.1%), 독일(1.3%→1.7%), 영국(0.7%→1.0%), 이탈리아(0.6%→0.8%) 등이 우상향 흐름을 보였고 한국도 이 기간 1.1%에서 1.5%로 높아졌습니다.
주요 20개국(G20) 국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2.4%에서 3월 3.1%로 뛰어 작년 3월(3.2%) 이후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은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회복을 시도하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그동안 펴온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언제 되돌릴지에 시장은 주목하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8일(현지시간) OECD가 집계한 회원국들의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2.4% 올랐습니다.
2월의 1.7%보다 한층 더 가팔라진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에너지 가격이 7.4%나 급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월 0.7%에 그쳤으나 6월에 1%대로 올라섰으며 4분기(10~12월)에는 석 달 연속 1.2%를 기록하다가 올해 1월 1.6%로 높아지는 등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는 3월 상승률이 1.8%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편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 1.7%에서 3월 2.6%로 뛴 것을 비롯해 프랑스(0.6%→1.1%), 독일(1.3%→1.7%), 영국(0.7%→1.0%), 이탈리아(0.6%→0.8%) 등이 우상향 흐름을 보였고 한국도 이 기간 1.1%에서 1.5%로 높아졌습니다.
주요 20개국(G20) 국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2.4%에서 3월 3.1%로 뛰어 작년 3월(3.2%) 이후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은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회복을 시도하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그동안 펴온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언제 되돌릴지에 시장은 주목하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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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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