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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대담] 北, 대미 담화 ‘수위 조절’…의도는?
입력 2021.05.08 (08:27) 수정 2021.05.08 (08:32) 남북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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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지난 2일이었죠. 김여정 부부장의 대남 담화와 함께 미국을 향한 비난 담화 두 건이 연달아서 나왔습니다. 북한이 미국을 향해서는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도 그 수위를 조금 조절하는 모양샌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북한이 원하는 요구 사항을 이야기하면서도 수위 조절을 함으로써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메시지를 미국 측에 전달하려는 의도가 돋보였죠. 외무성 대변인의 담화라든지 북미 담당 국장의 명의로 발표됐으니까요. 그리고 호전적인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 안 그러면 어떤 결실 있는 외교적인 대화를 기대할 수가 없다. 고로 우리는 서두르지 않는다. 이런 메시지였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이 대화에서 완전히 등을 돌리거나 문을 닫은 것은 아닙니다.

[앵커]

박사님. 미국 워싱턴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국은 지금 계속 지난 3월에 이어서 대북접촉을 시도하고 있는데 북한이 계속 거부를 하는 상황이란 말입니다. 어떤 조건이 만들어져야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 같습니까?

[답변]

북한이 원하는 것은 아무래도 대북제재 완화죠, 그런데 대북제재 완화와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려면 미국 측에서는 검증 가능한 그리고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한 측의 입장을 받아야 하거든요. 또 대화와 협상 접촉을 시도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 지금 북한으로써는 엄중한 문제가 많거든요. 지금 코로나 사태도 있고 경제난이 있고 그래서 흔들리는 국내 체제를 바로 잡고 기강을 세워야 하므로 대북 정책이 어떤 뚜렷한 노선을 취하기에는 시기상조고 지금은 국내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떻게 본다면 당연하겠죠.

[앵커]

네, 오늘 박사님 말씀 감사합니다.
  • [미니대담] 北, 대미 담화 ‘수위 조절’…의도는?
    • 입력 2021-05-08 08:27:56
    • 수정2021-05-08 08: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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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지난 2일이었죠. 김여정 부부장의 대남 담화와 함께 미국을 향한 비난 담화 두 건이 연달아서 나왔습니다. 북한이 미국을 향해서는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도 그 수위를 조금 조절하는 모양샌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북한이 원하는 요구 사항을 이야기하면서도 수위 조절을 함으로써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메시지를 미국 측에 전달하려는 의도가 돋보였죠. 외무성 대변인의 담화라든지 북미 담당 국장의 명의로 발표됐으니까요. 그리고 호전적인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 안 그러면 어떤 결실 있는 외교적인 대화를 기대할 수가 없다. 고로 우리는 서두르지 않는다. 이런 메시지였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이 대화에서 완전히 등을 돌리거나 문을 닫은 것은 아닙니다.

[앵커]

박사님. 미국 워싱턴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국은 지금 계속 지난 3월에 이어서 대북접촉을 시도하고 있는데 북한이 계속 거부를 하는 상황이란 말입니다. 어떤 조건이 만들어져야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 같습니까?

[답변]

북한이 원하는 것은 아무래도 대북제재 완화죠, 그런데 대북제재 완화와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려면 미국 측에서는 검증 가능한 그리고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한 측의 입장을 받아야 하거든요. 또 대화와 협상 접촉을 시도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 지금 북한으로써는 엄중한 문제가 많거든요. 지금 코로나 사태도 있고 경제난이 있고 그래서 흔들리는 국내 체제를 바로 잡고 기강을 세워야 하므로 대북 정책이 어떤 뚜렷한 노선을 취하기에는 시기상조고 지금은 국내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떻게 본다면 당연하겠죠.

[앵커]

네, 오늘 박사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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