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힘내라 K클래식] 피아니스트 문지영 “죽기 전까지 계속 성장하고파”
입력 2021.05.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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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0번째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문지영.
문지영이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피아노 리사이틀을 앞두고 KBS와 만났다.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 과정을 졸업한 후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터전을 옮겨 활약 중인 문지영은 그간 코로나19로 잇단 공연 취소를 겪으며 관객들과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실연(實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결선에 진출해 공동 3위(2005년)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2015년 쇼팽 콩쿠르를 앞두고 "피아니스트 조성진·문지영이 쇼팽 콩쿠르에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둘 중 한 명이 1등을 하지 않을까" 입버릇처럼 이야기하곤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지영은 그해 쇼팽 콩쿠르 예선을 통과하고도 나가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부조니 콩쿠르에서 먼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콩쿠르 측에서 우승자로서 자신들이 주는 연주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이 있었던 이유 등을 들었다.
특히 올해 27살의 문지영은 "음악가의 특권은 전성기가 죽기 직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그때까지 계속 성장하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팬데믹 와중에도 '정중동' 조용히 '성장'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지영을 영상으로 만나본다.
문지영이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피아노 리사이틀을 앞두고 KBS와 만났다.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 과정을 졸업한 후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터전을 옮겨 활약 중인 문지영은 그간 코로나19로 잇단 공연 취소를 겪으며 관객들과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실연(實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결선에 진출해 공동 3위(2005년)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2015년 쇼팽 콩쿠르를 앞두고 "피아니스트 조성진·문지영이 쇼팽 콩쿠르에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둘 중 한 명이 1등을 하지 않을까" 입버릇처럼 이야기하곤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지영은 그해 쇼팽 콩쿠르 예선을 통과하고도 나가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부조니 콩쿠르에서 먼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콩쿠르 측에서 우승자로서 자신들이 주는 연주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이 있었던 이유 등을 들었다.
특히 올해 27살의 문지영은 "음악가의 특권은 전성기가 죽기 직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그때까지 계속 성장하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팬데믹 와중에도 '정중동' 조용히 '성장'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지영을 영상으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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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극복, 힘내라 K클래식] 피아니스트 문지영 “죽기 전까지 계속 성장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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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08 09:18:43
2015년 60번째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문지영.
문지영이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피아노 리사이틀을 앞두고 KBS와 만났다.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 과정을 졸업한 후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터전을 옮겨 활약 중인 문지영은 그간 코로나19로 잇단 공연 취소를 겪으며 관객들과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실연(實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결선에 진출해 공동 3위(2005년)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2015년 쇼팽 콩쿠르를 앞두고 "피아니스트 조성진·문지영이 쇼팽 콩쿠르에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둘 중 한 명이 1등을 하지 않을까" 입버릇처럼 이야기하곤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지영은 그해 쇼팽 콩쿠르 예선을 통과하고도 나가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부조니 콩쿠르에서 먼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콩쿠르 측에서 우승자로서 자신들이 주는 연주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이 있었던 이유 등을 들었다.
특히 올해 27살의 문지영은 "음악가의 특권은 전성기가 죽기 직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그때까지 계속 성장하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팬데믹 와중에도 '정중동' 조용히 '성장'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지영을 영상으로 만나본다.
문지영이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피아노 리사이틀을 앞두고 KBS와 만났다.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 과정을 졸업한 후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터전을 옮겨 활약 중인 문지영은 그간 코로나19로 잇단 공연 취소를 겪으며 관객들과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실연(實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결선에 진출해 공동 3위(2005년)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2015년 쇼팽 콩쿠르를 앞두고 "피아니스트 조성진·문지영이 쇼팽 콩쿠르에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둘 중 한 명이 1등을 하지 않을까" 입버릇처럼 이야기하곤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지영은 그해 쇼팽 콩쿠르 예선을 통과하고도 나가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부조니 콩쿠르에서 먼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콩쿠르 측에서 우승자로서 자신들이 주는 연주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이 있었던 이유 등을 들었다.
특히 올해 27살의 문지영은 "음악가의 특권은 전성기가 죽기 직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그때까지 계속 성장하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팬데믹 와중에도 '정중동' 조용히 '성장'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지영을 영상으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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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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