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IOC위원장에 “코로나에도 베이징올림픽 개최 자신”

입력 2021.05.08 (11:14) 수정 2021.05.08 (1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기지 않고 있지만 중국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어제(7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중국은 IOC의 노력과 오는 7월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현재 모든 경기장 건설이 끝났고 경기 조직과 운영 점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은 올해 하반기 각 분야에 시범 경기 등을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게 IOC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등 협력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참가를 위해 다양한 방역 지원을 하겠다는 의향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중국의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높이 평가하면서 “IOC는 중국과 협력을 매우 중시하며 중국과 코로나19 백신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며 “IOC는 올림픽의 정치화에 반대하며 중국이 예정대로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진핑, IOC위원장에 “코로나에도 베이징올림픽 개최 자신”
    • 입력 2021-05-08 11:14:26
    • 수정2021-05-08 11:15:22
    국제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기지 않고 있지만 중국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어제(7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중국은 IOC의 노력과 오는 7월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현재 모든 경기장 건설이 끝났고 경기 조직과 운영 점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은 올해 하반기 각 분야에 시범 경기 등을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게 IOC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등 협력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참가를 위해 다양한 방역 지원을 하겠다는 의향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중국의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높이 평가하면서 “IOC는 중국과 협력을 매우 중시하며 중국과 코로나19 백신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며 “IOC는 올림픽의 정치화에 반대하며 중국이 예정대로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