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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열흘 만에 다시 7백 명대…“모임은 가족끼리, 야외에서”
입력 2021.05.08 (21:06) 수정 2021.05.08 (21:4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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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코로나19 관련 소식 전해 드립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다시 7백 명대가 됐습니다.

열흘 만입니다.

가족과 지인, 직장 등 일상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비수도권 확진자도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방역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위험해 보입니다.

확진 현황, 황정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에 있는 휴대전화 통신판매회사입니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어제(7일) 직원 12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사흘 사이 누적 확진자가 14명입니다.

서울 동작구 수산시장에서도 방문객 한 명을 포함해 6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701명으로 열흘 만에 다시 7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비수도권 확진자도 2백 명이 넘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피로도도 높아진 데다 가족모임처럼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장기화되다 보니까 피로감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다행인 건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가고 사람들이 실내보다는 실외(로) 많이 나가니까 그나마 전염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건데, 경각심을 낮춰선 안 되겠고..."]

실제, 최근 2주 동안 감염경로를 보면 지인이나 가족 등 확진자와 만난 뒤 감염되는 경우가 44%나 됐습니다.

게다가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경우도 28%가 넘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5월 7일 : "가정의 달 수칙인 가가호호, 즉 가족끼리 가까운 야외로, 한적한 시간대와 장소에서, 또한 어르신들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챙겨 드리는 등 방역수칙을 부탁드립니다."]

지역을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도 심상치 않아 방역 당국은 선제검사를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현갑
  • 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열흘 만에 다시 7백 명대…“모임은 가족끼리, 야외에서”
    • 입력 2021-05-08 21:05:59
    • 수정2021-05-08 21:48:14
    뉴스 9
[앵커]

지금부터는 코로나19 관련 소식 전해 드립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다시 7백 명대가 됐습니다.

열흘 만입니다.

가족과 지인, 직장 등 일상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비수도권 확진자도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방역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위험해 보입니다.

확진 현황, 황정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에 있는 휴대전화 통신판매회사입니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어제(7일) 직원 12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사흘 사이 누적 확진자가 14명입니다.

서울 동작구 수산시장에서도 방문객 한 명을 포함해 6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701명으로 열흘 만에 다시 7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비수도권 확진자도 2백 명이 넘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피로도도 높아진 데다 가족모임처럼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장기화되다 보니까 피로감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다행인 건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가고 사람들이 실내보다는 실외(로) 많이 나가니까 그나마 전염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건데, 경각심을 낮춰선 안 되겠고..."]

실제, 최근 2주 동안 감염경로를 보면 지인이나 가족 등 확진자와 만난 뒤 감염되는 경우가 44%나 됐습니다.

게다가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경우도 28%가 넘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5월 7일 : "가정의 달 수칙인 가가호호, 즉 가족끼리 가까운 야외로, 한적한 시간대와 장소에서, 또한 어르신들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챙겨 드리는 등 방역수칙을 부탁드립니다."]

지역을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도 심상치 않아 방역 당국은 선제검사를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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