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65∼69세 접종 예약 시작…고령층 대상 백신 접종 ‘속도’
입력 2021.05.08 (21:08)
수정 2021.05.08 (2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고령층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 40%가 한 달여 만에 1차 접종을 마쳤고, 다음 주부터는 사전 예약 대상이 60대까지로 확대됩니다.
방역당국은 이상 반응이 0.1% 정도인 데다 경미한 증상이니 접종에 참여해 달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은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75살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한창인 세종의 한 예방접종센터.
어버이날이자 휴일인데도 대기는 여전합니다.
지난달 1일, 75살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접종대상자의 40%를 웃도는 145만여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34만 명 가까이는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고령층 백신 접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전 예약도 본격화됐습니다.
지난 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전예약에서 70살에서 74살 사이 예약률은 20%를 웃돌았습니다.
65살에서 69살까지는 오는 10일부터, 60살 이상 64살 이하 노인들은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 이후 60대 후반, 70대 초반 고령층은 오는 27일부터, 60대 초반은 다음 달 7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정부가) 2차 접종을 남겨 놓지 않고 계속 1차를 하는 이유는 접종 효과가 1차 (접종)만으로 80% 이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방역 당국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사망자 95% 이상이 발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며 예방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상 반응 역시 매우 드물고, 증상 역시 경미한 사례가 대부분이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이상 반응에 대해서도 많이 걱정하시는데, 현재까지 신고된 것을 보면 한 0.1%. 그것도 발열이나 근육통 같은 그런 (경미한) 증상들을 많이 보이시고 계시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콜센터 예약이 몰릴 경우 연결이 늦춰질 수 있다며 자녀 등 보호자들이 온라인으로 예약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안재우
고령층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 40%가 한 달여 만에 1차 접종을 마쳤고, 다음 주부터는 사전 예약 대상이 60대까지로 확대됩니다.
방역당국은 이상 반응이 0.1% 정도인 데다 경미한 증상이니 접종에 참여해 달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은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75살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한창인 세종의 한 예방접종센터.
어버이날이자 휴일인데도 대기는 여전합니다.
지난달 1일, 75살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접종대상자의 40%를 웃도는 145만여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34만 명 가까이는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고령층 백신 접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전 예약도 본격화됐습니다.
지난 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전예약에서 70살에서 74살 사이 예약률은 20%를 웃돌았습니다.
65살에서 69살까지는 오는 10일부터, 60살 이상 64살 이하 노인들은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 이후 60대 후반, 70대 초반 고령층은 오는 27일부터, 60대 초반은 다음 달 7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정부가) 2차 접종을 남겨 놓지 않고 계속 1차를 하는 이유는 접종 효과가 1차 (접종)만으로 80% 이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방역 당국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사망자 95% 이상이 발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며 예방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상 반응 역시 매우 드물고, 증상 역시 경미한 사례가 대부분이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이상 반응에 대해서도 많이 걱정하시는데, 현재까지 신고된 것을 보면 한 0.1%. 그것도 발열이나 근육통 같은 그런 (경미한) 증상들을 많이 보이시고 계시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콜센터 예약이 몰릴 경우 연결이 늦춰질 수 있다며 자녀 등 보호자들이 온라인으로 예약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안재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음 주부터 65∼69세 접종 예약 시작…고령층 대상 백신 접종 ‘속도’
-
- 입력 2021-05-08 21:08:35
- 수정2021-05-08 21:18:03
[앵커]
고령층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 40%가 한 달여 만에 1차 접종을 마쳤고, 다음 주부터는 사전 예약 대상이 60대까지로 확대됩니다.
방역당국은 이상 반응이 0.1% 정도인 데다 경미한 증상이니 접종에 참여해 달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은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75살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한창인 세종의 한 예방접종센터.
어버이날이자 휴일인데도 대기는 여전합니다.
지난달 1일, 75살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접종대상자의 40%를 웃도는 145만여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34만 명 가까이는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고령층 백신 접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전 예약도 본격화됐습니다.
지난 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전예약에서 70살에서 74살 사이 예약률은 20%를 웃돌았습니다.
65살에서 69살까지는 오는 10일부터, 60살 이상 64살 이하 노인들은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 이후 60대 후반, 70대 초반 고령층은 오는 27일부터, 60대 초반은 다음 달 7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정부가) 2차 접종을 남겨 놓지 않고 계속 1차를 하는 이유는 접종 효과가 1차 (접종)만으로 80% 이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방역 당국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사망자 95% 이상이 발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며 예방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상 반응 역시 매우 드물고, 증상 역시 경미한 사례가 대부분이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이상 반응에 대해서도 많이 걱정하시는데, 현재까지 신고된 것을 보면 한 0.1%. 그것도 발열이나 근육통 같은 그런 (경미한) 증상들을 많이 보이시고 계시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콜센터 예약이 몰릴 경우 연결이 늦춰질 수 있다며 자녀 등 보호자들이 온라인으로 예약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안재우
고령층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 40%가 한 달여 만에 1차 접종을 마쳤고, 다음 주부터는 사전 예약 대상이 60대까지로 확대됩니다.
방역당국은 이상 반응이 0.1% 정도인 데다 경미한 증상이니 접종에 참여해 달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은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75살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한창인 세종의 한 예방접종센터.
어버이날이자 휴일인데도 대기는 여전합니다.
지난달 1일, 75살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접종대상자의 40%를 웃도는 145만여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34만 명 가까이는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고령층 백신 접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전 예약도 본격화됐습니다.
지난 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전예약에서 70살에서 74살 사이 예약률은 20%를 웃돌았습니다.
65살에서 69살까지는 오는 10일부터, 60살 이상 64살 이하 노인들은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 이후 60대 후반, 70대 초반 고령층은 오는 27일부터, 60대 초반은 다음 달 7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정부가) 2차 접종을 남겨 놓지 않고 계속 1차를 하는 이유는 접종 효과가 1차 (접종)만으로 80% 이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방역 당국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사망자 95% 이상이 발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며 예방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상 반응 역시 매우 드물고, 증상 역시 경미한 사례가 대부분이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이상 반응에 대해서도 많이 걱정하시는데, 현재까지 신고된 것을 보면 한 0.1%. 그것도 발열이나 근육통 같은 그런 (경미한) 증상들을 많이 보이시고 계시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콜센터 예약이 몰릴 경우 연결이 늦춰질 수 있다며 자녀 등 보호자들이 온라인으로 예약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안재우
-
-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은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