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4일째 신규 확진 40만 명대…지역별 봉쇄 확대
입력 2021.05.09 (15:24)
수정 2021.05.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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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40만 명대를 기록하며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9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각 주의 집계치 합산)는 40만3천7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40만 명을 돌파한 후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졌다가 지난 6일부터 나흘 연속 40만 명대를 기록 중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천229만6천414명으로 미국(3천345만4천581명,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일일 신규 사망자 수도 4천92명으로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 수는 24만2천3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산세가 커지면서 주요 지방 정부들도 속속 봉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경제 수도' 뭄바이가 있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등은 이미 일시 봉쇄령이나 봉쇄령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도입했고, 전날 2만 7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남부 타밀나두주도 10일부터 24일까지 전면 봉쇄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남부 카르나타카주도 10∼24일 봉쇄 수준으로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고, 서부 라자스탄주, 남부 케랄라주, 북부 비하르주 등도 일시 봉쇄령 발동 지역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인도 일각에서는 확산을 확실하게 막으려면 전국적인 봉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9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각 주의 집계치 합산)는 40만3천7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40만 명을 돌파한 후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졌다가 지난 6일부터 나흘 연속 40만 명대를 기록 중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천229만6천414명으로 미국(3천345만4천581명,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일일 신규 사망자 수도 4천92명으로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 수는 24만2천3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산세가 커지면서 주요 지방 정부들도 속속 봉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경제 수도' 뭄바이가 있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등은 이미 일시 봉쇄령이나 봉쇄령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도입했고, 전날 2만 7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남부 타밀나두주도 10일부터 24일까지 전면 봉쇄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남부 카르나타카주도 10∼24일 봉쇄 수준으로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고, 서부 라자스탄주, 남부 케랄라주, 북부 비하르주 등도 일시 봉쇄령 발동 지역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인도 일각에서는 확산을 확실하게 막으려면 전국적인 봉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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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4일째 신규 확진 40만 명대…지역별 봉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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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09 15:30:27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40만 명대를 기록하며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9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각 주의 집계치 합산)는 40만3천7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40만 명을 돌파한 후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졌다가 지난 6일부터 나흘 연속 40만 명대를 기록 중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천229만6천414명으로 미국(3천345만4천581명,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일일 신규 사망자 수도 4천92명으로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 수는 24만2천3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산세가 커지면서 주요 지방 정부들도 속속 봉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경제 수도' 뭄바이가 있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등은 이미 일시 봉쇄령이나 봉쇄령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도입했고, 전날 2만 7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남부 타밀나두주도 10일부터 24일까지 전면 봉쇄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남부 카르나타카주도 10∼24일 봉쇄 수준으로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고, 서부 라자스탄주, 남부 케랄라주, 북부 비하르주 등도 일시 봉쇄령 발동 지역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인도 일각에서는 확산을 확실하게 막으려면 전국적인 봉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9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각 주의 집계치 합산)는 40만3천7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40만 명을 돌파한 후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졌다가 지난 6일부터 나흘 연속 40만 명대를 기록 중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천229만6천414명으로 미국(3천345만4천581명,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일일 신규 사망자 수도 4천92명으로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 수는 24만2천3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산세가 커지면서 주요 지방 정부들도 속속 봉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경제 수도' 뭄바이가 있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등은 이미 일시 봉쇄령이나 봉쇄령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도입했고, 전날 2만 7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남부 타밀나두주도 10일부터 24일까지 전면 봉쇄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남부 카르나타카주도 10∼24일 봉쇄 수준으로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고, 서부 라자스탄주, 남부 케랄라주, 북부 비하르주 등도 일시 봉쇄령 발동 지역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인도 일각에서는 확산을 확실하게 막으려면 전국적인 봉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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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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