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4명…내일부터 65∼69세 백신 접종 예약 시작

입력 2021.05.09 (16:48) 수정 2021.05.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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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564명입니다.

어제 700명 대에서 하루만에 500명대로 줄었는데,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상황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국내 확진자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564명입니다.

해외유입은 42명이고, 국내 지역사회 발생이 522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이 줄었고 사망자는 9명이 늘었습니다.

어제보다 100명 넘게 줄면서 하루 만에 다시 확진자가 500명대가 됐습니다.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면서 확진자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상황을 보면, 확진자 규모가 주말 동안 줄었다가 주중엔 다시 증가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엔 주말인 어제 700명대 확진자가 나와서 다음 주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위험도 큽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전국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서울과 경기는 세자릿수입니다.

서울은 200명에 육박할 정돕니다.

비수도권은 경남이 30명, 울산이 28명, 전남이 24명 등입니다.

울산은 특히 전파력이 높은 변이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경북, 제주, 부산 등에서도 1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앵커]

어린이날, 어버이날으로 가족 모임이 늘면서 가족 간 감염이 더 늘어날까 걱정이네요.

[기자]

네, 최근에는 대규모 집단감염보단 일상 속 감염이 가족 간 전파되는 형태가 많은 상황인데요.

주요 사례를 보면요, 서울 서대문구의 교회 관련 확진자가 15명입니다.

동대문구의 한 직장 관련이 12명인데요.

이 중 5명이 가족간 전파입니다. 전북 익산에서는 가족과 지인들 모임관련 5명이고요.

경북 청송에서도 가족 모임 관련으로 8명이 확진됐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을 보겠습니다.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인구대비 7% 정돕니다.

하지만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낸 비율은 1%에 그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백신 예약 대상이 확대되죠.

65세부터 69세까지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목요일인 13일부터는 60세 이상까지 예약할 수 있게 됩니다.

백신을 맞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부작용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은 백신을 맞았을 때의 이득이 부작용보다 훨씬 크다며 접종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말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개인방역수칙 계속해서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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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4명…내일부터 65∼69세 백신 접종 예약 시작
    • 입력 2021-05-09 16:48:21
    • 수정2021-05-09 16:59:02
[앵커]

오늘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564명입니다.

어제 700명 대에서 하루만에 500명대로 줄었는데,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상황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국내 확진자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564명입니다.

해외유입은 42명이고, 국내 지역사회 발생이 522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이 줄었고 사망자는 9명이 늘었습니다.

어제보다 100명 넘게 줄면서 하루 만에 다시 확진자가 500명대가 됐습니다.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면서 확진자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상황을 보면, 확진자 규모가 주말 동안 줄었다가 주중엔 다시 증가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엔 주말인 어제 700명대 확진자가 나와서 다음 주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위험도 큽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전국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서울과 경기는 세자릿수입니다.

서울은 200명에 육박할 정돕니다.

비수도권은 경남이 30명, 울산이 28명, 전남이 24명 등입니다.

울산은 특히 전파력이 높은 변이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경북, 제주, 부산 등에서도 1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앵커]

어린이날, 어버이날으로 가족 모임이 늘면서 가족 간 감염이 더 늘어날까 걱정이네요.

[기자]

네, 최근에는 대규모 집단감염보단 일상 속 감염이 가족 간 전파되는 형태가 많은 상황인데요.

주요 사례를 보면요, 서울 서대문구의 교회 관련 확진자가 15명입니다.

동대문구의 한 직장 관련이 12명인데요.

이 중 5명이 가족간 전파입니다. 전북 익산에서는 가족과 지인들 모임관련 5명이고요.

경북 청송에서도 가족 모임 관련으로 8명이 확진됐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을 보겠습니다.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인구대비 7% 정돕니다.

하지만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낸 비율은 1%에 그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백신 예약 대상이 확대되죠.

65세부터 69세까지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목요일인 13일부터는 60세 이상까지 예약할 수 있게 됩니다.

백신을 맞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부작용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은 백신을 맞았을 때의 이득이 부작용보다 훨씬 크다며 접종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말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개인방역수칙 계속해서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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