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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첫 무실점’ 두산, KIA전 9연승…SSG도 더블헤더 독식
입력 2021.05.09 (19:22) 수정 2021.05.09 (22:00)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더블헤더(DH)를 독식하고 기분 좋게 일주일을 마감했다.

선두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20승 선착에 1승을 남겼다.

두산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벌인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DH를 모두 잡았다.

1차전을 5-3으로 이긴 두산은 2차전도 9-0으로 완승했다. 두산은 지난해 9월 이래 KIA전 9연승, 광주 원정 7연승을 구가했다.

KIA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고 4연패를 당했다.

DH 1차전에서 KIA 마무리 정해영을 무너뜨리고 9회초에 2점을 뽑아 승리한 두산은 2차전에선 선발 유희관의 시즌 첫 무실점 호투로 낙승했다.

유희관은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3개를 주고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시즌 6번째 등판 만에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와 무실점 투구를 동시에 해냈다.

두산은 0-0인 4회 허경민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결승점을 뽑고 4-0으로 앞선 7회 타자일순하며 5점을 보태 승패를 갈랐다.

KIA는 0-2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만루의 사실상 마지막 득점 찬스를 놓쳐 힘없이 무릎 꿇었다.

2차전에서 허경민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물꼬를 텄고, 6번 김인태가 희생플라이와 2루타로 3타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SSG 랜더스는 인천 홈경기에서 구원진의 무실점 계투를 발판 삼아 키움 히어로즈와의 DH를 쓸어 담았다.

1차전에서 제이미 로맥의 솔로 홈런과 오태곤의 2점 홈런 등을 묶어 6회에만 4점을 뽑아 4-1로 역전승한 SSG는 2차전에서도 4-3,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어 던진 이태양, 김태훈, 서진용은 2차전에서도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김태훈은 1승과 1홀드, 이태양은 2홀드, 서진용은 2세이브를 하루에 건졌다.

2차전에선 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형제끼리 선발 투수로 맞붙어 화제에 올랐다.

형인 김정빈(27·SSG)은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빼앗고 무실점으로 역투해 역시 3이닝 3실점 한 동생 김정인(25·키움)에게 판정승했다.

SSG는 3-3으로 맞선 2차전 6회말에 안타, 볼넷, 보내기 번트로 엮은 1사 2, 3루에서 대타 이재원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 이글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마무리 정우람의 천금 세이브로 LG 트윈스와 장군 멍군을 불렀다.

1차전에서 채은성과 김현수에게 각각 투런 홈런, 홍창기에게 만루 홈런을 내줘 1-11로 대패한 한화는 2차전은 5-4로 이겼다.

5-2로 앞선 9회말 정우람은 오지환,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채은성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 김민하가 알을 깐 바람에 2점을 주고 5-4로 쫓겼다.

로베르토 라모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여전히 1사 3루에 동점 주자를 둔 정우람은 문보경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한석현을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선 NC 다이노스와 kt wiz가 1승씩 나눠 가졌다.

NC는 1차전에서 홈런 5방, 안타 33개(NC 20개·kt 13개)를 주고받는 난타전에서 16-11로 이겼다.

kt 선발 소형준은 2이닝 7실점으로 데뷔 이래 최소 이닝 만에 강판했다.

kt는 2차전에서 선발 배제성의 호투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배제성은 1차전에서 불을 뿜은 NC 타선을 6회까지 사사구 없이 5안타 1점으로 막고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박경수가 투런포 등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kt는 1회말 무사 만루에서 NC 선발 김진호의 폭투로 1점을 거저 얻고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조일로 알몬테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3-0으로 앞섰다.

4-0으로 달아난 4회말에는 강백호의 좌월 2루타, 알몬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박경수의 투런포를 묶어 4점을 보태 승패를 갈랐다.

박경수는 이 홈런으로 역대 60번째 개인 통산 1천300안타를 장식했다.

한 경기만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선 삼성이 롯데 자이언츠를 8-6으로 꺾었다.

6-6으로 맞선 8회 삼성 포수 김민수가 롯데 구원 구승민의 속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기는 투런 아치로 경기를 끝냈다.

이틀 전 데뷔 8시즌 만에 첫 홈런을 친 김민수는 이날은 결승 홈런을 터뜨리고 허삼영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오른쪽 옆구리 복사근 부상으로 이날 시즌 처음으로 등판한 삼성 좌완 최채흥은 5이닝 3실점으로 무난하게 던졌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희관 첫 무실점’ 두산, KIA전 9연승…SSG도 더블헤더 독식
    • 입력 2021-05-09 19:22:17
    • 수정2021-05-09 22:00:34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더블헤더(DH)를 독식하고 기분 좋게 일주일을 마감했다.

선두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20승 선착에 1승을 남겼다.

두산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벌인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DH를 모두 잡았다.

1차전을 5-3으로 이긴 두산은 2차전도 9-0으로 완승했다. 두산은 지난해 9월 이래 KIA전 9연승, 광주 원정 7연승을 구가했다.

KIA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고 4연패를 당했다.

DH 1차전에서 KIA 마무리 정해영을 무너뜨리고 9회초에 2점을 뽑아 승리한 두산은 2차전에선 선발 유희관의 시즌 첫 무실점 호투로 낙승했다.

유희관은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3개를 주고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시즌 6번째 등판 만에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와 무실점 투구를 동시에 해냈다.

두산은 0-0인 4회 허경민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결승점을 뽑고 4-0으로 앞선 7회 타자일순하며 5점을 보태 승패를 갈랐다.

KIA는 0-2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만루의 사실상 마지막 득점 찬스를 놓쳐 힘없이 무릎 꿇었다.

2차전에서 허경민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물꼬를 텄고, 6번 김인태가 희생플라이와 2루타로 3타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SSG 랜더스는 인천 홈경기에서 구원진의 무실점 계투를 발판 삼아 키움 히어로즈와의 DH를 쓸어 담았다.

1차전에서 제이미 로맥의 솔로 홈런과 오태곤의 2점 홈런 등을 묶어 6회에만 4점을 뽑아 4-1로 역전승한 SSG는 2차전에서도 4-3,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어 던진 이태양, 김태훈, 서진용은 2차전에서도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김태훈은 1승과 1홀드, 이태양은 2홀드, 서진용은 2세이브를 하루에 건졌다.

2차전에선 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형제끼리 선발 투수로 맞붙어 화제에 올랐다.

형인 김정빈(27·SSG)은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빼앗고 무실점으로 역투해 역시 3이닝 3실점 한 동생 김정인(25·키움)에게 판정승했다.

SSG는 3-3으로 맞선 2차전 6회말에 안타, 볼넷, 보내기 번트로 엮은 1사 2, 3루에서 대타 이재원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 이글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마무리 정우람의 천금 세이브로 LG 트윈스와 장군 멍군을 불렀다.

1차전에서 채은성과 김현수에게 각각 투런 홈런, 홍창기에게 만루 홈런을 내줘 1-11로 대패한 한화는 2차전은 5-4로 이겼다.

5-2로 앞선 9회말 정우람은 오지환,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채은성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 김민하가 알을 깐 바람에 2점을 주고 5-4로 쫓겼다.

로베르토 라모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여전히 1사 3루에 동점 주자를 둔 정우람은 문보경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한석현을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선 NC 다이노스와 kt wiz가 1승씩 나눠 가졌다.

NC는 1차전에서 홈런 5방, 안타 33개(NC 20개·kt 13개)를 주고받는 난타전에서 16-11로 이겼다.

kt 선발 소형준은 2이닝 7실점으로 데뷔 이래 최소 이닝 만에 강판했다.

kt는 2차전에서 선발 배제성의 호투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배제성은 1차전에서 불을 뿜은 NC 타선을 6회까지 사사구 없이 5안타 1점으로 막고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박경수가 투런포 등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kt는 1회말 무사 만루에서 NC 선발 김진호의 폭투로 1점을 거저 얻고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조일로 알몬테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3-0으로 앞섰다.

4-0으로 달아난 4회말에는 강백호의 좌월 2루타, 알몬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박경수의 투런포를 묶어 4점을 보태 승패를 갈랐다.

박경수는 이 홈런으로 역대 60번째 개인 통산 1천300안타를 장식했다.

한 경기만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선 삼성이 롯데 자이언츠를 8-6으로 꺾었다.

6-6으로 맞선 8회 삼성 포수 김민수가 롯데 구원 구승민의 속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기는 투런 아치로 경기를 끝냈다.

이틀 전 데뷔 8시즌 만에 첫 홈런을 친 김민수는 이날은 결승 홈런을 터뜨리고 허삼영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오른쪽 옆구리 복사근 부상으로 이날 시즌 처음으로 등판한 삼성 좌완 최채흥은 5이닝 3실점으로 무난하게 던졌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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