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서 차량에 깔린 직원, 시민 10여 명이 구조

입력 2021.05.09 (19:28) 수정 2021.05.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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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차량에 깔린 40대 여성을 시민들이 힘을 합쳐 구조했습니다.

오늘(9일) 낮 12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주유소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주유를 마친 뒤 이동하다가 주유소 직원을 들이받았습니다.

직원은 사고 직후 계속 이동한 차량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에 낀 채 약 5m를 끌려갔습니다.

다른 직원과 손님 10여 명은 차량을 들어올려 여성을 끌어냈고, 뒤이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카니발 운전자인 2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CCTV 등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OO 주유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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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소서 차량에 깔린 직원, 시민 10여 명이 구조
    • 입력 2021-05-09 19:28:17
    • 수정2021-05-09 19:44:16
    사회
주유소에서 차량에 깔린 40대 여성을 시민들이 힘을 합쳐 구조했습니다.

오늘(9일) 낮 12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주유소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주유를 마친 뒤 이동하다가 주유소 직원을 들이받았습니다.

직원은 사고 직후 계속 이동한 차량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에 낀 채 약 5m를 끌려갔습니다.

다른 직원과 손님 10여 명은 차량을 들어올려 여성을 끌어냈고, 뒤이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카니발 운전자인 2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CCTV 등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OO 주유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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